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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뚝검 Feb 11. 2022

슬기로운 검사생활

안녕하세요, 뚝검입니다.

안녕하세요, 독자여러분. 뚝검입니다.


새해 계획하셨던 일들을 모두 이루어 가고 계신가요? 늦었지만 새해 많이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는 기존에 브런치에 게시했던 이야기들을 가다듬고, 미처 브런치에는 게시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새로 써내려가느라 새해가 언제 왔는지 의아할 만큼 정신 없이 지난 한 달을 보냈습니다. 늦은 밤에야 원고를 다듬을 여력이 생겨, 지난 12월부터는 쪽잠으로 단잠을 대신했던 듯합니다.



읽을 때마다 엉망이라 어디에 내놓기 겁났던 졸작이 다행스럽게도 유능한 출판사 대리님의 교정을 거쳐, 디자이너님의 편집을 거쳐 제법 그럴듯한 종이책으로 세상에 선보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음 주 16일에 출간 예정이라고 하니 설레기도, 살짝 무섭기도 하네요. 자리를 빌려서 같은 내용번이고 고치고 고치는 까다로운 작가 때문에 고생하셨을 고 대리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독자님들께서 부족한 저의 글에도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종이책을 발간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슬기로운 검사생활'에는 브런치에 공개했던 이야기들을 포함해 총 25개의 이야기들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글을 쓰기 시작한 이유와 글을 다 쓰고 난 뒤 소감, 짤막한 제 소개도 담았습니다. 책에 담긴 이야기들이 이 책을 만날 독자분들께 어떻게 다가갈진 모르겠지만, 독자분들께서 그것들이 단순한 흥밋거리가 아니라 우리의 이웃들이 남긴 우주의 조각이자 족적임을 알아주셨으면 하는 작은 바람입니다.



다시 한 번 부족한 저의 글을 읽어주시고,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잠시 숨을 돌리고 새로운 글로 인사드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언제나 행운과 행복이 깃드시길 바라며

                                                                                                                       - 뚝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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