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지청구 시작이다
마트에서 내가 고른 배 한쪽이 썩은 걸 본 신랑
"차근차근 고르면 되는데 그 많은 배 중에
하필 이 배를! 하여튼 넌"
배 한 귀퉁이를 잘라내며 계속
투덜거린다.
나도 한마디 하고 방으로 후다닥 도망쳤다.
"내가 뭐 고르는 건 못하잖아.
그 많은 남자들 중에 자기 고른 거
보면 몰라?"
꼬맹이가 뛰어놀던 공간입니다. 꼬맹이의 소박하고 당차며 엉뚱한 삶을 늘 응원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