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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oteliers Life story Nov 19. 2021

나는 누구로 살아왔을까?

방황하는 청춘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15년째 호텔에서 근무하는 어느 방황하는 젊은 영혼입니다. 

어린시절, 생각했던 진로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택한 이 호텔생활, 이 직업을 택한 시간동안, 겪어왔던 스토리를 풀어가고, 나아가 나의 보물상자를 찾기위하여, 오늘도 살아가고 있습니다. 



동일한 직종에 지속적으로 근무하며, 너, 아직도 호텔다니니? 이 이야기만 거의 100번을 넘어 들은것 같습니다.. 아직도 이 이야기를 듣지만 , 더 열심히 해야 할 수밖게 없는 현실이죠!


대학을 진학하여, 실습을 시작하게 됩니다. 강남의 모 M브랜드의 호텔에 실습하며, 이 업무가 과연 나랑 맞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며 1달을 버텨오게 됩니다. 

그러나 학교가 아닌 세상에 내딛은 발은 모처럼 고운 발걸음으로 살수 없었습니다. 

외모 컴플렉스가 있었던 저는, 역시나 이곳에서도 외모에 대한 지적질을 받게 됩니다. 

와,,,,,,,,퇴근하는길에 건물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역시,,외모는 어쩔수 없나보다. 그러나 부모님이 날 정성과 사랑으로 공들여 이쁘게 길러주셨는데, 

저런,,,XXX라고 생각하며, 업무로 인정을 받겠다 라고 생각을 그땐,,, 전진할 생각만  했었습니다. 


1달이 지난 어느날, 실습이 끝나고 나니 속이 시원하네요 , 그러나 이 업무가 마치 나랑 맞는듯, 저는 새로운 도전을 계획합니다. 

서울에서 내놓으라 하는 좋은 브랜드에 다시 한번 발을 딛고, 2차 도전을 하게 됩니다. 


그때 비로소, 사회생활이라는 부분에 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고, 현실을 직시하고 살아갑니다. 

모르는 사람과 함께하는것, 직장동료라는 개념, 직장 상사라는 개념, 친구와 지인, 동료의 개념들, 

참 열심히 살았습니다. 나를 잃어버린채 회사에 모든걸 걸고, 살아왔고 , 지금도 살아가고 있습니다. 


직장을 다니며, 겪은, 사회생활 스토리, 퇴근후의 나의 라이프,  앞으로 지속적으로 표현하고 공감을 이끌어 내고 싶습니다. 



15년째 열심히 근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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