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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환히 Nov 10. 2024

몸은 쉬어도 마음은 쉬지 못하는 우리에게

생각의 전환으로 내 하루를 더 밝고 자유롭게!


01.

나도 모르게

생각에 빠져들 때가 있다.

그리고 알아차린다.

'나... 왜? 이런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지?'


요즘 나의 뇌에는 부정적 생각 회로가 가득한 가보다.


그래도 우울해지지는 않는다.


내 마음에 찾아오는

아름다운 문장들을 더 많이 기록하고


나의 긍정적 생각들이

가득 적혀있는 노트를

더 많이 펼쳐보면

해결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통장에는

대출이 쌓여가는 사람도 있고

재산이 쌓여가는 사람도 있다.


통장에 재산이 쌓이듯,

내 뇌에는 더 많은 긍정적 생각회로를

더 많이 더 강하게 만들어야겠다.



02.

일 한지 10년 차가 되다 보니 버릇이 생겼다.


휴식에도 일처럼 시간을 잰다.

'몇 시간 잘 수 있지?' '몇 시간 쉴 수 있지?' '몇 시간 자야 하지?' '지금 카페 가면 1시간 있을 있네? 에이 가지 말자.'

.

.

.


뿐 만아니다. 여유와 휴식에도 [할 일 목록]을 만든다

✔️책 읽기.

✔️생각 정리하기.

✔️몇 시간 자기.

✔️등산하기.

✔️여행 가기.

✔️전시회 가기.


그 이면에는

'~해야 한다.'라는 자기 강박이 가득하다.

책 읽어야 해. 생각 정리해야 해. 몇 시간은 자야 해. 등산 가서 운동도 하고 계절도 느껴야 해. 여행 가야 해.


must, must, must......

must와 휴식과 여유는 어울리지 않는다.


.

.


자기 강박에서 벗어나 내 마음이 넉넉해지기 위해

must를 다른 표현으로 바꿔보았다.


1. want to  (하고 싶다.)

I must read this book.   ➡️  I want to read this book

<책 읽고 싶어..❤️>


2. get to  (할 기회가 생기다. 할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지다.)

I have to read this book.  ➡️  I get to read this book.

<책 읽을 시간이 생겼어..❤️>


3. choose to  (어떤 일을 스스로 선택한다는 의미.)

I have to relax today.  ➡️  I choose to relax today.

<오늘은 푹 쉬어야지!!❤️>


4. just be  (있는 그대로 존재하다. 순간을 즐기고 받아들이는 자세.)

I need to be prductive during my break.  ➡️  I will just be during my break.

<아.. 쉬는 거 너무 좋다❤️>



03.

이번주는

일상 속에서

작고 소중한 여유들을 느끼려 했다.


그러다 보니

아침 일찍 일어나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글로 표현하는

그 시간이 즐거웠고,


내가 좋아하는

마사지를 받으며

기분과 몸의 피로를 풀었다.


넉넉해졌다.


늘 그렇듯

후회, 피곤, 고민, 짜증, 불안이라는

단어들이 나에게 찾아왔지만


나의 감정을 살펴보고

나의 언어로 정리해 보는 시간들은


나에게

주체성, 자기 결정, 성취감, 자유, 여유, 즐거움

이라는 단어들을 가져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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