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질문이 그래요?
핸드폰 약정이 다 끝나가고
새로운 핸드폰이 출시되기도 하고 해서
핸드폰을 교체하기 위해 대리점에 갔다.
한참 이야기 하다가
판매하는 직원이
“저는 1T라 까지은 안 가려고요”
핸드폰을 오래 쓰다 보니
점점 늘어나는 사진과 함께
용량이 턱 없이 부족하다 보니
그런 이야기가 나왔다.
그런데, 이때 나의 엉뚱한 질문이
우리 모두를 웃게 해 줬다.
“1T라 안 무거워요?”
그 순간 그곳에 있던
내 동생과 직원은 눈이 마주치면
엄청 웃었다.
나도, 참….
백수생활을 너무 오래 했다.
가끔 생각나며 웃을
엉뚱한 에피소드가 되었다.
“1T라 안 무거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