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레일라 Oct 26. 2023

독일 스타트업에서 빠르게 승진할 수 있었던 이유

연봉인상과 승진의 추월차선

"외국 회사에서 인정 받는 법 공유한다" 시리즈에서는 전반적으로 "외국 회사"에서 적용이 되는 처세술이나 커뮤니케이션 스킬, 그리고 연봉협상 전략,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법 등에 대해서 공유했었다.

외국 회사에서 인정 받는 법 공유한다 1탄 https://laylachae.postype.com/post/15290829

외국 회사에서 인정 받는 법 공유한다 2탄 https://laylachae.postype.com/post/15538370


이번 편에서는 독일 스타트업에서 빠르게 승진할 수 있었던 이유를 공유하고자 한다. 이전 편에서도 언급했다시피, 나는 주니어 시절에 일만 열심히 하면 승진이나 연봉은 따라오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물론 어느정도 따라오기야 하겠지만, 그 속도로는 죽기 전까지 내가 원하는 부를 축적하지 못할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나는 내가 더 적극적으로 승진과 연봉을 계획하고 달성해나가야겠다고 결심했다.


다른 큰 회사들에서도 적용되는 이야기일 수는 있지만, 나는 이 이야기는 특히나 스타트업에 더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 스타트업은 그 규모나 조직 특성상 1) 인원 수가 적고 2) 팀이 유동적으로 움직이며 3) 아이디어의 제안과 실행 사이의 간극이 비교적 좁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에서 수차례씩 새로운 아이디어를 마주하게 된다. 나는 처음에는 이렇게 좋은 아이디어를 내놓는 것이, 나의 creativity로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내가 냈던 크고 작은 아이디어들이 크고 작은 프로젝트로 이어졌고, 내가 내놓았던 아이디어 중 하나는 회사의 long-term strategy에 영향을 미치기까지 했었다. 하지만 이것에 대한 보상은 프로젝트가 시작되고 순항하게 되고 나면 그 때 잠깐의 appreciation이 전부이다. 결국에 더 많은 credit은 그 프로젝트를 실제로 해내는 사람에게 가는 것이 더 맞으니까.


이 글은 포스타입에서 연재중인 글의 일부입니다.

포스타입에 업로드 되는 글들은 발행 직후에는 900원에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추후 가격조정!)


이어서 읽기 � https://laylachae.postype.com/post/15548744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