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책 원고를 완성
제가 브런치에 첫 글을 올리고 나서 어느 새 2년 반이 넘는 시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글재주가 좋은 편이 아니기에, 과연 제가 쓰는 글을 누군가가 재밌게 봐줄지 의문이었지만,
그래도 글을 읽어주시고, 라이킷을 눌러주시고, 공유해주시는 분들도 있어서
신기하기도 하고 기쁘기도 했습니다.
자꾸 쓰다보면 글이 늘 것이라는 믿음 아래 계속해서 글을 올리다보니
운좋게도 두 권이나 책을 출판했고, 이제 또 다른 책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원고를 작성하여 출판사에 보내드리긴 했지만, 언제 어떠한 모습으로 나올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기에
새로운 책의 탄생을 기다리며 2024년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지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단한 작가는 아니지만,
나름 바쁜 업무 중에 포기하지 않고 글을 계속 쓴 제 자신에게
스스로 작은 칭찬과 격려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잘 했다, 2023년도 보람차게 잘 보냈어!"
라고 말이죠.
브런치에 방문하는 모든 분들에게
2024년 새해에는 멋진 일들만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내년에 또 다른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Good Bye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