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독서 등 자기 계발에서는 미라클모닝을 추천하고 있었다. 이미 세계적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된 습관이기도 하다. 아이를 키우면서 고요한 시간과 운동을 해도 방해받지 않는 시간 새벽을 선택하고 운동하였다. 1년 넘게 미라클모닝을 꾸준히 실천하면서 몸이 알람이 되었다.
늦게 자도 5시 정도면 눈이 떠졌다. 미라클모닝보다 진정으로 중요한 건 하루의 "수면습관"이다.
일찍 일어난 들 하루 컨디션이 피로감으로 가득 쌓이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싶었다. 건강의학에서는 하루 수면 7시간은 해줘야 한다고 한다. 밤 10시에 자서 5시 기상하는 패턴으로 습관을 들이고 있다.
2. 일어나서 물 마시기
우리 몸의 70%은 물로 되어있다. 매일 물만 자주 마셔도 우리 몸은 건강할 수 있다고 한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미지근한 물을 섭취하고 있다. 물 한잔으로 비몽사몽 한 나의 정신과 몸을깨워주며 무엇보다 장 활동에도 너무나 좋다. 물은 생명수이니만큼 노화를 늦추고 싶다면 잘 챙겨 먹는 습관이 중요하다
3. 명상하기
언제 어느 때라도 단 몇 분이라도 상관이 없다. 나도 처음에는 귓전명상 확언으로 시작하였다.
명상을 하면서 정말 놀라운 변화를 느꼈다. 남편에게 화가 덜나고 날 선 부분들이 차분해지고 긍정확언들이 나를 긍정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으로 변화시켰다. 주변 사람들에게 명상을 가장추천한다고 말한다. 요즘은 확언명상보다는 드로잉명상을 하고 있다.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을꿈꾸며 실천해 가고 있다. 명상으로 하루를 시작하면 내면 깊숙한 곳에서 나를 만나게 된다.
믿기지 않겠지만 진짜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고 싶다면 명상을 추천한다.
4. 아침 집안 정리
자기 계발 독서를 보면 아침에 일어나서 이불을 정리하라고 나온다. 작은 습관에서 하루를 시작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진다고 말한다. 이불과 베개를 잘 정리 정돈하는 것에 시간투자는 아무리 길어도 3분이다. 외출을 하고 집에 들어오면 정갈하게 이불이 정돈되었을 때 마음과 너저분하게 있는 모습은 마음이 천지차이다.
내가 가장 많이 머물러 있는 곳이라도 최소한 정돈을 잘해두어야 마음이 어지럽지 않다.
5. 의식적으로 잘 먹기
지금 내가 먹고 싶은 것만 먹다 보면 당연히 자극적인 음식을 더 선호하게 될 것이다. 나 또한 그랬다.
다이어트를 한다고 생각하는 순간부터 평소 잘 먹지도 않던 것이 더 먹고 싶고 결국 단기간 체중은 감소해도
다시 폭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뫼비우스띠처럼 반복됐다. 강력한 의지를 걸고 다이어트를 시작했을 때
2주 정도 지나니깐 다이어트 식단 야채들이 문득 내가 언제 나를 위해 이렇게 건강하게 먹었지? 생각하게 되었다. 좋은 것은 늘 아이와 남편 챙기기 바빴고 육아와 집안일 스트레스를 몸에 안 좋은 것들로 풀고 있었다.
순간은 해소가 되었겠지만 내 몸은 더 피로해질 뿐이었다. 다이어트식단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나한테 건강한 한 끼를 선물해야겠다고 마인드셋 한 후로 더 이상 다이어트라는 단어에 스트레스받지 않는다.
어제 맛있고 자극적인걸 먹었다면 다음날은 좀 더 가벼운 음식들로 먹어주었다. 의식적으로 내 건강을 생각하면서 음식을 선택하고 고르는 것은 많은 차이를 준다. 내 경험처럼 다이어트라는 단어가 해방되길 바란다.
대신 건강함을 선물하자 라는 마음으로 리셋해야 한다.
6. 운동하기
출산 후 엄마들은 공감할 것이다. 식단만으로 몸이 예전처럼 돌아가지 않는다. 늘어지는 살들은 근력이 필수다. 체력을 위해서라도 운동을 해야 한다. 간단한 스트레칭이라도 좋다. 몸이 움직이면 활력이 생긴다.
운동도 나를 잘 알고 시작하면 더 좋다. 복근을 만들어 보겠다고 꾸준히 운동하면서 복근줄기는 보았으나
허리디스크가 터져서 몇 개월을 잠도 못 자고 고통에 시달렸다. 나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서 에너지를 주기바란다. 운동은 나에게 가장 비싼 저축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7. 차 마시기
아침 시작과 저녁 마무리를 따뜻한 차로 하고 있다. 차의 효능은 영양분도 있겠지만 마음테라피를 준다. 마시면서 마음이 차분해진다. 습관을 들이면 카페인은 하루 한잔 정도 하게 된다. 하루 나에게 고요한 시간을 잠깐이라도 만들어서 차 한잔을 해보라. 이왕이면 카페인이 든 차보다 허브차가 좋다.
8. 밖으로 나가기
코로나 시국으로 우리는 더욱더 집이라는 공간에 오랫동안 머물게 되었다. 외출이 줄었고 갇힌 공간에서 집 밖에 잠시라도 나가면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었다. 집 앞 마트를 마음 편하게 갈 수 있다는 것이 소소한 일상에서 주는 큰 감사함인지 뒤늦게 깨달았다. 일을 할 때 답답할 때는 잠시라도 밖에 나가 호흡을 하고 오거나
집에만 있었다면 잠깐이라도 집 앞을 산책하는 일, 그것도 힘들면 창문을 열어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켜주면 신선한 공기는 뇌 에너지를 순환시켜 준다.
9. 글쓰기
내가 말하는 글쓰기는 작가처럼 쓰라는 게 아니다. 마음에 느껴지는 대로 써보는 것이다. 하루를 시작하는 감사일기, 좋은 아이디어를 적어보기도 하고 목표나결심, 계획 또는 나에게 편지를 써도 좋다. 기록들이 성장기록으로 남겨지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될 수 있다. 어찌하는가 나의 기록들이 진짜 멋진 책 한 권으로 나올지도 모른다.
10. 책 읽기
2021년부터 매일 조금씩이라도 책을 읽고 있었고 실천 중이다. 책은 인생 교과서이며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았던 모든 것들이 다 있다. 예전에는 책을 많이 읽어서 뿌듯함을 느꼈다면 책을 읽고 진짜 실행했는지 그 책에서 담긴 메시지가 내 것이 되었는지 체크한다. 그게 얼마 되지 않았다. 조용히 책을 읽는 순간이 좋았고 "책을 단지 읽었다"라는 나 자신이 기특하기만 했다. 1년에 한 권이라도 읽어서 그 책으로 변화가 일어났다면 진정한 독서를 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실천한 건강습관 10가지를 써보았다. 처음에는 나도 10가지를 한 번에 습관으로 실천한 것이 아니다.
운동과 식단으로 시작한 습관이 아침을 일찍 일어나게 해 주었고 꼭 미라클모닝이 아닌 아침에 일어나서 맞이하는 아침습관이 중요하다고 말해주고 싶다. 내가 말하는 건강습관 10가지가 아니어도 좋다. 내가 나에게
말 한마디로 힘을 주어도 아침 시작은 다르게 변할 것이다. 긍정의 힘은 아침부터 시작된다.
나를 사는 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닌 생각대로 살아가는 것에 더 의식을 두고 노력하는 것이다.
건강습관으로 라이프스타일이 어떻게 바뀌는지 경험해 보라. 나를 챙김으로써 좋은 에너지가 생길 것이다. 최소한 건강관리를 함에 있어서 나 자신에게 큰 후회는 덜 하지 않을까 싶다. 내 노후 멋진 라이프를 위해 건강습관을 저축하고 투자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