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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니 Apr 15. 2024

여든 번째 고양이

싱가푸라(Singapura)

은은하고 매끄러워 보이는 털과 동그란 눈 둥근 얼굴 이쁘장하게 생긴 고양이인 싱가푸라이다.


싱가푸라 유래

정확한 기원이 알려져 있지는 않다. 싱가포르로 들어온 무역선에 실려온 고양이가 싱가포르 현지의 야생고양이와 교배하여 생겨났을 것으로 추측되나 확실하지는 않다. ‘싱가포르의 도랑고양이’라고 불리기도 하였다. 미국에 처음 소개된 것은 1974년이며 이후 아비시니안과 버미즈와의 교배를 통하여 현재를 싱가퓨라가 되었다. 싱가퓨라는 말레이시아어로 ‘싱가포르’라는 뜻이다. 1982년 국제고양이애호가협회(CFA)의 승인을 받았다. 1990년까지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싱가포르의 국가 마스코트로 사용하며 유명해지기 시작하였다.


싱가푸라 특징

약간 작고 통통한 체형의 짧고 굵은 목을 가진 소형 품종이다. 둥근 얼굴과 녹색 혹은 노란색의 둥글고 큰 눈을 갖는다. 광대뼈가 높게 솟아 있으며 주둥이는 다소 짧은 편이다. 귀는 크고 뾰족하며 밑동은 컵 모양으로 움푹하고 넓다. 가는 털은 짧고 부드러우며 몸에 딱 달라붙는다. 전체적으로 황색, 암갈색을 띠며 주둥이, 가슴, 배는 아이보리색을 띤다. 몸통의 윗부분에 진한 색의 띠무늬가 있는 경우도 있다. 앞다리 안쪽과 뒷다리 무릎 부분, 눈 끝에서 뺨 쪽으로 이어지는 부분에 무늬가 있다. 이마에는 ‘M’ 자형의 무늬가 나타난다. 수컷은 암컷보다 크다.

조용하고 점잖은 편이며 똑똑하여 다루기 쉽고 어느 정도의 훈련도 가능하다. 호기심이 많아 장난을 좋아하며 사람을 잘 따른다. 주인에 대한 애정이 많아 주인이 휴식을 취할 때는 주인 곁에 끼어들어 떨어지지 않는다. 집고양이 중 가장 작은 고양이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하였다.


출처 :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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