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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hucky min Dec 12. 2024

22. 힘내

cheer up


#힘내


숨이 턱끝까지 차오를 만큼 힘이 들 때


너무나 지쳐서

이제는 밥 먹을 힘조차 남아있지 않을 때


감당할 수 없을 만큼 화가 나

누군가에게 퍼붓고 싶을 때


이제는 나 혼자뿐이라는 생각으로

내 자신이 미워질 때


나에겐 남은 게 아무것도 없어

모든 걸 내려놓고 싶을 때


힘내라는 그 한마디가

누군가에게는… 어느 순간에는…

침묵보다 더 큰 폭력이 되기도 합니다.


그 사람에게는 그냥 아무 조건 없이

나를 믿어주는 누군가가

필요한 것일 수도 있을 거예요


응원이란 곁에서 말없이 기다리는 것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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