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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승원 Apr 25. 2021

로망 디자이너 2

포토에세이


“이렇게 해주실 줄 알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했으면 싶었는데 역시 알아서 해주셨군요.”

하나의 프로젝트가 끝나고 디자이너로서 듣게 되는 일반적인 말과는 달랐다. 디자이너로서의 자부심과 개인적인 성취감을 충만하게 느낄 수 있는 말이었다.

디자이너의 생각이 곧 클라이언트의 로망이었고, 클라이언트의 안목이 곧 디자이너의 취향이었다.

“당신의 로망을 공간으로 구현해드립니다.”

나는 공간 디자이너다.

정승원 - 로망 디자이너 中



사진 - 정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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