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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성철 Mar 14. 2022

나를 위한 시간 보내기 좋은 서울 북스테이




어느새 3월이라는데 믿어지지 않는다. 두 달 동안 열심히 달리느라 스스로를 살필 틈 없었던 우리를 위한 숙소를 소개한다. 차분한 분위기의 공간에서 창밖을 넋 놓고 바라보며 잠시 미디어와 멀어지는 공간. 게다가 책이 잔뜩 준비되어 있는 공간 북스테이에서 따뜻한 시간을 보내보자.

글 마린






갖가지북스테이
@reummmy_


서울 도심 속 이렇게 고요한 공간이 있어?

한적한 곳으로 떠나야만 북스테이를 즐기기 좋을 거라는 편견은 버리자. 곳곳에 명소를 찾아다니는 재미가 있는 해방촌에 위치한 갖가지 북스테이.



@b_1n2



TV가 없지만 침대 옆벽, 침대 아래 등 곳곳에 놓여있는 책들을 발견하는 재미로 충분하다. 화이트와 우드톤 인테리어의 따뜻한 분위기는 덤. 스피커로 나오는 노래를 흥얼거리며 책과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보내보자.



@b_1n2 @min_jji7



공간이 넓지 않아 조리 공간은 따로 없어 불편하지만 그만큼 오롯이 책과 스스로에게 집중하기에 더욱 알맞은 공간이다. 책을 읽다 채광 좋은 창가에 앉아 바람을 느껴보는 것도 좋겠다.



@everymymy


1박 17만원대~
체크인 오후 4시, 체크아웃 오전 11시
취사/주차 불가







플랫트먼트
@inna.kwon @lovewithseoul




뷰 맛집 북스테이 숙소, 여기 어디라고?

뒤로는 남산이, 앞에는 해방촌과 경리단길이 펼쳐진 곳에 위치한 플랫트먼트. ‘깨끗하고 밝은 곳'이라는 의미의 이름에 걸맞은 깔끔한 공간이 매력적이다.



@beige @_hoe0



메인 공간인 라운지 룸에는 각종 책과 빔프로젝터, 턴테이블이 준비되었다. 독서를 하고 영화도 감상하고, 음악도 즐기며 오로지 나만의 시간을 보내보자. 숙소 내에 즐길 거리가 다양해 방 안에만 있어도 심심할 새가 없다.



@from.stood




북스테이 숙소로 추천했지만, 뷰 맛집 숙소로도 유명하다. 공간 곳곳에서 남산을 눈에 담을 수 있고, 밤이 되면 환상적인 서울의 야경이 펼쳐지기 때문. 창으로 보이는 풍경이 유럽인가 착각이 들 정도로 이국적인 감성이 물씬 난다.



@lovewithseoul


1박 19만원대~
체크인 오후 4시, 체크아웃 오전 11시
파스타를 포함한 기름요리, 구이요리 불가






보안스테이
@b1122.kg



윈도우시트에서 읽는 책이란...

해방촌에 위치한 북스테이에 이어 창밖에 경복궁 담벼락이 보이는 게스트 하우스, 보안스테이. 푸릇한 나무가 잔뜩 보이는 창가에 앉아 밖을 바라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only4me__ @b1122.kg



지하는 전시공간, 1층은 카페와 바로, 2층은 보안 책방으로 운영한다. 3층 공간은 게스트하우스로 운영되어 각방마다 도어락이 설치되었고 공용 거실과 화장실을 사용한다. 4층에 위치한 룸에는 방 안에 화장실이 있으니 예약시 참고하면 되겠다. 조식을 먹는 4층 공용 주방은 3층과 또 다른 뷰를 선사한다.



@only4me__



경복궁 담벼락이 보이는 풍경 못지않게 책상 앞 뷰도 멋지다. 이런 방에서 작업하면 작업이 수월하게 될 것만 같은 기분이 머무는 내내 든다.

2층 보안책방 5% 쿠폰이 제공되니 함께 방문해 보면 좋겠다. 근처 서촌에는 구경거리, 먹거리도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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