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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영운 Mar 19. 2023

존재하지도 않았던 장벽 부수기

항상 글을 더 자주, 많이 쓰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브런치는 최소한의 질과 양을 갖춘 글만 올려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런 생각이 글쓰는 일을 더 부담스럽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최근에 비교적 짧은 글을 게시하는 브런치를 발견했는데 왜 그렇게 생각했나 싶네요. 그러니까 그 누구도 글의 길이가 어떠해야 한다는 기준을 정하고 강제하는 일은 없었는데 말이죠. 스스로 규칙을 세우고 그 속에서 옴짝달싹 못 하고 있던 것 같습니다.


좀 더 자유롭게 글을 쓰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제 글이 썩 대단치 못하다는 사실도 인정하고 길게 쓰기 보다는 짧고 자주 쓰며 실력을 높이는데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글이야 말로 경계가 없이 자유로운 매체라고 생각합니다. 에세이와 소설을 뒤섞거나 독후감을 책 속 등장인물과 대화하는 형식으로 글을 써도 됩니다.  전달하는 내용을 강조하기 위해 중간에 삽화, 사진 심지어는 영상을 삽입할수도 있으니까요. 글을 여려편으로 나눠서 소설을 연재할수도 있고, 간단한 암호를 섞어서 독자에게 해독을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생각 나는대로 아무 내용이나 쓰고 있는데 재미있을 것 같은 것들이 보이네요. :)


앞으로는 때때로 깨달은 인사이트가 떠올린 생각들을 짧게 정리해서 더 자주 공유하려고 합니다.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글도 쓰고 그로스도 하는 스티븐이었습니다.


이 글을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제가 올린 이전 글 슬릭 부스트, 만족했지만 구매는 안 한 이유 (brunch.co.kr) 도 확인해보세요. 마케터의 관점에서 소비자 경험에 대해서 이야기 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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