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곰 오리지널 시리즈 만화 04 클레이와 캐리의 의뢰
오늘도 출근을 하며 생각보다 따뜻한 날씨에 안도의 한숨을 내 쉬었는데요.
달리 생각해 보니, 12월 중순 한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며칠 째 눈대신 비가 오늘 날씨에 안도의 한숨에서 두려움의 한숨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불현듯 11월 17일 잠깐 기후변화 한계선을 넘었다는 뉴스를 보고 '이거 심각한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어갔던 스스로가 부끄럽기도 했어요. 오늘의 탐정곰 만화에서는 범인을 잡는 데는 실패했지만 사실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저 또한 범인 중에 하나일지 모르겠어요.
앞으로는 따뜻한 날씨와 함께 불현듯 한파도 찾아오는 변덕스러운 날씨가 계속될지 모른다고 하는데요.
어릴 적 겨울이라면 무조건 만들어 봤던 눈사람을 올해에는 한 번도 만들기 어렵다는 생각이 떠올라
미래 새대에게도 눈사람의 추억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화를 제작해 보았습니다.
우리가 함께 지구 곰돌이를 지켜나가 보아요!
탐정곰 만화는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