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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루에 Dec 19. 2024

회사에서 책가방을 선물 받았다


미팅하러 회의실로 갔는데, 빈 의자에 백팩이 놓여 있었다.

누가 자리를 맡아둔 건가 싶었는데,

동료 두 명이 스윽 말을 건넸다.


동료즈:  ”그... 백팩이 없으신 거 같아서요..."

나:  “… 저요??? 이거... 저 주시는 거예요? “


와… 세상에!!!!!

동료들에게 백팩을 선물 받았다.

초등학교 때 엄마가 사주신 책가방 이후

백팩을 선물받은 건 처음이다…!!!


평소에 메신저백(한쪽 어깨로 매는 가방)에

노트북을 넣고 다녔는데, 그걸 본 동료들이 말했었다.

어깨랑 허리 나가요. 백팩 들고 다니세요.라고.


그리곤… 백팩을 선물해 주었다!!!

하 이 사람들 진쨔…


너무 고마워서 눈물 핑…


이 백팩, 맘에 쏙 든다!

미니멀한 디자인, 세련된 색감, 포켓이 많아서 실용성 최고에 가볍기까지..

센스 모예요


#사람이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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