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팅하러 회의실로 갔는데, 빈 의자에 백팩이 놓여 있었다.
누가 자리를 맡아둔 건가 싶었는데,
동료 두 명이 스윽 말을 건넸다.
동료즈: ”그... 백팩이 없으신 거 같아서요..."
나: “… 저요??? 이거... 저 주시는 거예요? “
와… 세상에!!!!!
동료들에게 백팩을 선물 받았다.
초등학교 때 엄마가 사주신 책가방 이후
백팩을 선물받은 건 처음이다…!!!
평소에 메신저백(한쪽 어깨로 매는 가방)에
노트북을 넣고 다녔는데, 그걸 본 동료들이 말했었다.
어깨랑 허리 나가요. 백팩 들고 다니세요.라고.
그리곤… 백팩을 선물해 주었다!!!
하 이 사람들 진쨔…
너무 고마워서 눈물 핑…
이 백팩, 맘에 쏙 든다!
미니멀한 디자인, 세련된 색감, 포켓이 많아서 실용성 최고에 가볍기까지..
센스 모예요
#사람이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