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리더에 대한 고민이 아닌, 어제보다 더 나은 리더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리더가 되기 전 리더십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한다.
그래서 리더십이란?
리더십이 무엇인지 논의하기 전에, 리더란 무엇인지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네이버 사전의 힘을 잠깐 빌리자면, '어떤 조직이나 단체 등에서 목표의 달성이나 방향에 따라 이끌어 가는 중심적인 위치에 있는 사람. 그 외의 구성원에 대해서 결정의 책임을 진다'라는 의미로 사전적 의미로 해석한다.
즉,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구성원을 이끌어 갈 수 있어야 한다. 또한, 구성원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좋은 성과를 같이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한다.
누군가를 좋은 리더 또는 나쁜 리더로 분류하는 건 쉬워 보인다. 내 주관적인 기준과 판단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그러나 리더십을 정의하는 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며 또한 그 좋은 리더십을 가는 것은 더욱더 어렵다. 내 주관이 아닌, 상대방이 주관이 그리고 평가가 들어가기 때문이다.
리더십과 관련된 책들은 많다.
유튜브 영상들도 많다.
리더를 5가지 유형으로 구분하고는 한다.
위임형 (자유방임적) 리더. 권위주의형 (독재적) 리더. 민주주의형 리더. 거래형 리더. 변현형 리더. 물론 조직심리학 이론에 따라서 더 많은 유형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유형으로 구분하게 되면, 각 리더십에 대한 단점들이 보이고는 한다. 그러나 유형을 불문하고 리더십에도 공통분모는 항상 존재한다.
1. 훌륭한 인격을 가져야 한다. 성격이 좋은 척은 할 수 있지만, 훌륭한 인격은 단기간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2. 성숙한 판단력을 가지고 의사 결정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주관적인 감정을 최대한 배제하고 조직의 목표 그리고 개인의 비전을 판단할 줄 알아야 한다.
3. 말과 행동이 일치한다. 말과 행동의 불일치하는 순간, 구성원에게 신뢰를 잃고 동기를 떨어트리는 계기가 된다.
4. 문제점을 비난하기보다 해결하는 데 집중한다. 누구든 실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과거의 실수를 되돌아보기보다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지 집중해야 한다.
5. 스스로 리더십을 평가하고 되돌아볼 줄 알아야 한다. 본인을 평가하기에 앞서서 상대방의 말을 듣고 매 순간 자신 말과 행동을 되돌아봐야 한다.
보스턴 필 하모닉 지휘자였던 벤 젠더가 리더십과 관련되어 한 명언이 있다.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지휘자는 자기는 정작 아무 소리도 내지 않습니다. 그는 얼마나 다른 이들로 하여금 소리를 잘 내게 하는가에 따라 능력을 평가받습니다. 다른 이들 속에 잠자고 있는 가능성을 깨워 꽃피게 해주는 것이 바로 리더십 아니겠습니까?'
리더에 자리에 오르기 전, 좋은 리더가 무엇인지 먼저 고민하는 사람이 진정한 '좋은 리더'가 되는 게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