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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탈잉 Jun 16. 2023

일잘러가 강철 멘탈을 장착하는 방법

객관적인 시야를 가진 사람이 리더가 됩니다 

와, 저 사람은 어떻게 이 난리에도
멀쩡한 정신으로 저렇게
핵심을 파악하고 필요한 일을 다 해낼 수가 있지?

강철 멘탈을 만나다 


강철 멘탈을 가진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높은 수준의 판단력, 소통력, 집중력, 실행력 등을 유지합니다. 이런 사람은 팀이 위기의 상황에 봉착해서 무너지기 직전일 때, 리더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사람이죠. 그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화를 내지 않습니다. 그 무엇도 이 사람이 화를 내게 만들 수 없어요. 가끔 감정적으로 격앙되거나 흥분하더라도 통제력이 높아 금방 객관적인 관점을 다시 탑재합니다.

시야가 넓고, 변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습니다. 마음의 평정을 유지한 채로 객관적으로 사태를 바라볼 수 있고, 직관이 발달해 어떤 이슈가 발생했을 때 그 원인을 빠르게 파악합니다. 원인 파악이 빠르니 실행 선택지도 빠르게 뽑아낼 수 있습니다.

위 특징 덕분에 이 사람은 믿을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마이크로매니징으로 팀을 끌고 가도 힘들지언정 믿을 수는 있습니다.


강철 멘탈을 하루아침에 가지게 될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마음을 단련하기 위한 방법들은 있습니다. 오늘은 강철 멘탈이 되기 위한 훈련법을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나는 충분하다(I am enough)


성장 초기 단계에서 겪는 문제가 바로 마음의 폭풍을 잠재울 수 없다는 점입니다. 퇴근하고 나서도 회사에서 있었던 일이나 들었던 부정적인 평가 등으로 생각을 멈출 수 없는 경험, 해보셨나요? 주말에도 머리 한켠에는 ‘아 그거 조금 더 잘할 수 있었는데’ ‘아니 그 사람은 왜 그런 말을 하지?’ ‘아 퇴사하고 싶다’ 등의 생각으로 가득 차, 몸과 마음이 쉴 겨를이 없는 경험은요?


많은 분이 겪고 계신 문제입니다. 이때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며 자존감을 얻는 방식의 소통은 큰 도움이 되지 않아요. 문제 상황의 원인에 바로 성장의 씨앗이 있기 때문에 ‘외부의 원인은 틀렸고 내가 옳다’는 접근법은 성장에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문제의 원인은 내부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괴감, 방어적인 태도, 성장의 병목현상, 좋지 않은 소통 방식, 지나치게 수동적이거나 낮은 자세 등을 만들어 내는 ‘낮은 자존감’과 깊은 연관이 있을 수 있어요.


잘 생각해 보면, 우리는 살면서 많은 사람에게 ‘넌 부족해’ ‘넌 아직 안 돼’ ‘넌 그걸 왜 그렇게 못해’라는 메시지를 수없이 받았고, 여기에 반응해서 살아온 부분이 있다는 점을 깨닫게 됩니다. 이 메시지를 내재화한 사람이 있고, 이 메시지를 이겨내기 위해 독하게 완벽주의로 살아온 사람도 있지만, ‘부족하다는 메시지’에서 자유롭게 살아온 분은 거의 없으실 거예요.


‘나는 충분하다(I am enough)’는 과거의 내 행동, 성취, 소통 방식 등을 사후적으로 정당화하기 위한 방어기제가 아닙니다. 먼저 ‘자아’와 ‘방법, 전략, 행동, 성취, 소통 방식’을 분리하는 데서 시작해야 합니다.


부족했던 것은 당신의 전략, 전술, 실행이지, ‘당신’이 아닙니다. 우리는 언제든지 성장할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책에서는 ‘나는 충분하다’는 메시지를 거울에 적어놓고 매일 아침마다 자신에게 읽어주라고 하더군요. 강철 멘탈로 팀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높은 자존감을 가져야 합니다.



나만의 주문을 만드세요


강철 멘탈로 성장하기 위해선 ‘용기’가 필요합니다. 문제 상황에서 우울해하거나, 분노하거나, 협업과 소통을 거부하는 일을 넘어설 수 있는 감정이 바로 용기죠.


“나는 용기다.” 감정으로 머리가 가득 차있거나, 반대로 멍하니 아무 생각도 들지 않고 무기력할 때는 사실 억지로 일을 해도 성과가 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마음의 상태를 바꿔야 합니다.


“나는 용기다.” 당신은 문제 상황에서 방법론, 전략, 실행, 소통 방식 등에서 개선할 점을 빠르게 찾아내 팀에게 제안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많은 경우에 문제 상황을 고착시키는 것은 바로 심리적 장벽이죠. 지금 말하고 있지 못한 무언가, 넘지 못하고 있는 오만함, 일을 끝까지 해낼 수 없게 만드는 낮은 자존감 모두 ‘용기’로 돌파할 수 있습니다.



감사, 또는 변혁적 상상력


감사하는 습관이 좋다는 건 다들 알고 계실 겁니다. 이미 감사 일기나 명상을 하고 계신 분도 계실 겁니다. 그래서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감사가 단순히 나의 현재를 긍정하는, 수동적인 감정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삶에서 감사할 것을 찾아내 긍정해 내는 습관이야말로 ‘지금 여기’를 혁명적으로 바꿔내는 변혁적인 습관입니다.


감사는 선택이고, 가치를 선택하는 일입니다. 어려운 상황을 하나의 기회로 보고 이 문제를 만나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시스템이 없는 회사에 들어갔다면, 본인이 직접 시스템을 만들어 전체 사이클을 경험할 수 있으며, 빠르게 성장할 경우 팀장으로 승진할 수 있는 기회도 노려볼 수 있죠. ‘실제로 변화를 만들어 낸 사람’의 반열에 낄 수 있죠.


감사라는 감정을 선택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나요? 점이 연결되기 시작합니다. 문제의 흐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집니다. 문제라고만 생각했던 상황에서 원인을 파악하는 매의 눈을 장착하게 되고, 아주 작게라도 실행할 수 있는 길이 보이기 시작하죠. 가슴이 벅찹니다. ‘실제로 해봤기 때문에 눈이 반짝이는 사람들’. ‘자기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아는 사람들’의 반열에 들 수 있게 되었거든요.


강철 멘탈이 왜 필요할까요? 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칭찬받고 싶어하는 자아를 내려두고 문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리더일수록 강력한 정신을 가져야 수많은 문제 앞에서도 핵심 사안에 집중하며 성장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안내: 이 글은 성장 파트너 알벗과의 협업을 통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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