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클로다코치 Mar 11. 2024

코칭 심화* 떠오르는 키워드로 코칭 질문 만들기

매 주 일요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국제코치연합 실습코치 모임


2021년 봄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모여 상호 코칭 실습과 교육, 공부를 이어오고 있어요.

그 와중에 다양한 프로젝트도 생겨나고, AI 코칭연구회, 커리어코칭연구회도 만들어졌죠!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시는 코치님들 덕분에 정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코칭을 하면서 심화 학습과 실습도 함께 할 수 있어 좋아요!


이번주에 모인 코치님들과 함께한 심화 학습 중 하나는 제시한 키워드를 가지고 코칭 질문 만들기였어요.


- 키워드를 가지고 코칭대화 모델에 따라 프로세스별 코칭 질문 만들기

- 키워드를 보고 떠오르는 단어를 함께 붙여서 코칭 질문 만들기

- 은유, 비유 등의 메타포를 이용한 질문으로 만들기


예를 들어 "새 봄" 이라고 했을 때, 


가장 먼저 관계형성, 라포를 위한 질문부터 만들어 볼 수 있겠죠?


봄 하면 떠오르는 것이 있다면요?

봄과 관련된 추억이 있다면 어떤것이 떠오르세요?

봄 하면 생각나는 음식이 있다면요?

봄 하면 바로 어떤 단어가 떠오르세요?


그 다음, 

이번 봄에 특별히 하시고자 하는 계획이 있다면요?

봄이 다 지나가기 전에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요?


등등... 


새 봄 하면 함께 떠오르는 단어들이 있죠?


새싹, 희망, 시작, 새 학기, 대청소, 봄나물, 벚꽃, 벚꽃놀이, 생명

추상 단어와 활동이 연상되는 단어들로 나눠볼 수도 있겠네요. 


새로운 봄에 희망의 씨앗을 하나 심어본다면 어떤 씨앗을 심으시겠어요?

봄 하면 봄맞이 대청소가 생각나는데요, 이번 봄 가슴 속에 시원~하게 비워내고 싶은 것이 있다면 뭘까요?


이렇게 제시된 키워드로 은유, 비유, 대유, 직유 등을 활용한 코칭 질문도 만들어 봅니다. 


만물이 자라나는 따스한 봄에 파릇파릇하게 올라오는 희망의 새싹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

 - 이 문장은 메타포 보다는 "묘사"를 사용한 질문이 되겠죠.



같은 키워드라도 각자가 연상하는 단어가 다르기 때문에 이렇게 코칭 질문들을 만들고 그것을 나누면서 배워가는 시간을 가졌어요. 

무궁 무진한 질문의 세계, 질문에 따라 달라지는 대답. 

질문에 따라 내담자의 숨어있는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는데 도움줄 수 있고 챗 GPT도 더욱 잘 다룰 수 있지요. 


 이 외에도 본인의 이야기를 꺼내거나 깊은 속마음을 잘 내비치지 않는 '신중 배려형'의 내담자들을 위한 코칭 방법 등에 대한 팁도 배워갑니다. 

끝없이 배우고 발전해야 하는 영역이기에 더욱 매력있고 또 나 자신과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는 것에 의미와 가치가 있는 코칭 질문


내면과의 만남을 가이드하는 라이프 코치, 

클로다 입니다. 




작가의 이전글 괜찮은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 자신을 속일 것인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