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내가 쉴 곳은 내가 정한다
** 그 많은 원룸 건물 중에서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의 건물이라니. 내려오는 소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잠까지 자는 저 배짱의 출처는 또 어딘지. 걱정하는 닝겐 마음은 아는지 모르는지. 오늘도 시간 맞춰서 또 올라갔다. 다리라도 좀 집어넣어라. 들키겠다. 아이고. 고양이는 정말 모르겠다. 걸리지만 마라.
허술한 길고양이 집사 겸 찍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