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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선호작가 강사 Jun 12. 2022

육아 시작하는 아빠

육아 아빠 마음 다스리기

1. 아빠의 속 마음 읽어주기- 경제적인 부담감이 크다.



출산과 육아 엄마한테만 있는 스트레스가 아니다.

아빠도 출산과 육아에 스트레스가 많다.

처음 아빠가 되면 부담이 된다. 아빠가 된다는 소식을 아내로부터 듣고기쁘기도 하지만 마음 한 구석 작은 주머니에는 두려움이 있다.


대체로 아빠가 되는 나이는 가장 열심히 하는 시기이다.

때론 아직 신입사원이나 직장에서의 위치도 불안정하고, 맡은 일을더 잘 해내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나이이다.


경제적으로도 기반이 잡혀 있지 않으면서 태어날 아기를 부양하는 경우가 되니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찾아오기 마련이다.

그리고  요즘 아이 한 명도 육아 비용이 만만치 않다.

경제적으로 아빠가 부양할 가족이 늘어나면서 아빠의 경제적인 부분에 스트레가 가중된다.

따라서 아빠가 된다는 건 경제적인 면에서 가중한 스트레스가 따른다.

아빠는 아기를 보호하고, 부양해야 하며,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이다.


아빠는 이런 부담감으로 육아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나

마음이 미흡하다.

그래서 아내를 믿는 경우가 된다.

우리나라의 풍습도 아빠는 경제적 인일, 엄마는 육아와 집안일이 확실히구별된 나라이다. 이러한 풍습은 여전히 전해져 오기 때문에

아빠의 의무가 육아보다는 돈벌이에 국한된다.

아빠가 육아에 서툰 건 이해를 해야 한다.



2. 아빠의 속마음 읽어주기 - 아기와 경쟁관계

아빠가 되면 경제적인 문제도 스트레스이지만

심리적으로도 새로 태어날 아이와의 경쟁 관계를 있을 수 있다.

아빠와 엄마가 단 둘이 있을 때는 아내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그러나 아내가 임신과 동시에 아이에 대한 사랑이 더 강해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아내는 임신을 하면서부터 엄마가 되아가는 호르몬을 분비를 하게 된다.

아기가 태어나면 아기를 돌봐야 하는 엄마의 완전체가 된다.

그리서 엄마는 모성 본능으로 아기를 사랑하게 되고 아기만 돌보게 되는 적극적인 엄마로 변화게 된다.

아내가 대부분의 시간을 아기에게 쏟기 때문에 아빠는 일시적으로 아내의 사랑으로부터 자신이 아기에게 밀려 버렸다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그래서 아내가 아기만 사랑하고 돌봐주는 것에 경쟁심리를 느낀 된다.


3. 아빠의 속마음 읽어주기- 육아를 아내에게 왜 미루는가

아빠가 육아에 참여하고 , 아이와 친밀한 가정의 교류를 원하지만 상황이 그렇게 만만하지 않다.

첫째, 기저귀 갈기나 분유 먹이기를 할 줄 안다고 할지라도 갑자기 떠안게  된 아빠의 막중한 책임을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단순한 육아는 할지라도 아이와의 감정교류 육아는 하기 힘들어한다.

아기가 울 때 왜 우는지?

아기를 어떻게 놀아 주어야 할지?

아기가 잘 못을 했을 때 훈육을 어떻게 할지? 등

아빠가 되기 전에 미리 준비를 할 수 있지만, 무엇부터 할지

미적 거리다가 아내가 더 육아에 집중을 하니 아내에게 미루는 경우도 있다.


둘째, 직장일, 경제적인 일로 육아에는 시간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

아빠의 재정적, 경제적인 부담감은 너무 크기 때문에 육아에 엄무조차 나지 않는다.

경제적인 일에 더 많이 집중을 하게 되니 육아는 자연스럽게

아내에게 미루게 된다. " 내가 없어도 잘 되겠지" 하면서 침묵을 한다.

육아를 하면서 감당하게 되는 일이 많아지니 그 무게를 감당할 수 없기에  그저 아내가 하도록 동의만 한다. 아빠는 육아에 관심이 적어지게 된다.


결론적으로 그렇다. 아빠가 된다는 것은 대체로 아빠에게 혼란스러운 일이다.

아빠가 경제적인 스트레스가 너무 크니 육아에 쏟는 힘이 작을 수 있다.

그리고 아기가 태어남과 동시에 아내에게 독차지받았던 사랑이 이젠 아기에게 밀려나게 돼버린 심리적인 스트레스도 있다.

아이와 아내를 책임져야 할 아빠가 육아보다는 경제력에 취중 하는 건 당연하다.

이런 마음은 읽어 주어야 한다.

하지만 아빠도 마음을  조금 빠꾸자.


경제적인 스트레스는 아내와 함께 나누자. 아내가 아이를 꼭 돌보고 집에만 있어야 한다는 건 아니다. 아내도 집에서 아이만 돌보고 싶지 않을 것이다.

왜냐 아내도 임신 전에 잘 나가는 사회인이었기 때문이다.

자신의 커리어와 자신의 능력을 잃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그럼 아내가 아이를 잘 돌보면서 경제적인 활동을 하도록 도와주자 아빠도 육아를 이해하고 준비하고 아이를 함께 돌보는데 집중을 해야 한다.

그러면 경제적인 스트레스는 줄어 들것이다.


아내의 사랑은 아이에게 밀려버린 건 이해를 하자

아내가 아이를 더 많이 생각하고 챙겨주는 건 모성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자신이 낳아준 엄마를 생각해 보라. 당신을 낳아주신 엄마도 당신만을 바라보고 지극 정성으로 돌봐 주셨을 것이다.


그럼 아내가 아이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나누어 보자.  

아내는 당신에게 집중할 것이다.

육아를 같이 하면 아내의 육아 부담이 덜어질 것이고,

 그 만큼 사랑하는 아이를 서로 돌보니 아이를 보면서 둘은 더 사랑하게 될 것이다.

MZ세대의 아빠상은 육아를 아내에게 미루는 것이 아니라 함께 준비하고

함께 육아를 하면서 경제적인 면도 아내와 함께 나누는 아빠이다.

가정은 함께 꾸려나가고 함께 함으로써 행복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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