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 소개 - 그리스편 인물
<<일리아스>> 작품에는 책 분량만큼 여러 등장인물들이 나온다.
짧은 우리나라 사람 이름보다 유독 긴 이름이 많기 때문에 헷갈리는 부분이 있다.
총 24권으로 구성되어 있는 만큼 인물에 대해 정리할 필요가 있다.
전쟁을 중심으로 그리스편 인물, 트로이아(트로이) 편 인물, 그리고 일리아스에 등장하는 신들를 소개한다.
트로이아 전쟁 때 그리스에서 가장 강력한 부족은 아카이오이족이다. 그들은 주로 그리스 북부 지방에 거주했지만 펠로폰네소스 반도의 여러 지방과 이타케 섬 일대, 그리고 크레테 섬에도 거주했다. 이름은 '아르고스인들' '다나오스 백성들'과 마찬가지로 호메로스에서는 대개 '그리스인들'이라는 넓은 의미로 쓰인다. 책에 등장하는 용어는 그리스라는 말보다 '아카이오이족' '다나오스 백성들'이라고 더 많이 언급된다.
*트로이아: 트로이의 그리스어
[ 그리스편 등장인물 ]
1. 아가멤논
- 미케네의 왕, 메넬라오스의 형, 그리스 군의 총사령관
- 동생 메넬라오스의 아내 헬레네가 파리스와 함께 트로이로 도망치자 그녀를 되찾고 파리스를 응징하기 위해 트로이 원정대를 결성했다. 동생을 도운다는 핑계로 트로이를 정복하고자 하는 야심이 있다.
- 아킬레우스와 심한 갈등이 발생하며 이 갈등으로 전쟁에 큰 피해를 입는다.
2. 메넬라오스
- 아가멤논의 동생, 라케디아몬의 왕
- 스파르타의 공주헬레네와 결혼한 후, 틴다레오스 왕으로부터 스파르타의 왕위를 물려받았다.
- 아내 헬레네가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와 함께 트로이로 도망치자 아내를 되찾고 파리스를 응징하여 명예를 회복하고자 한다.
3. 아킬레우스
- 펠레우스왕과 바다의 여신 테티스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 어머니 테티스는 아킬레우스가 갓난아기 때 스틱스 강물에 아들의 몸을 담가 불사의 몸으로 만들었지만 그녀가 잡고 있던 발뒤꿈치는 강물에 담지 않아 그의 유일한 약점으로 남게 된다.
- 어릴 때부터 헤라클레스의 스승 켄타우로스의 현인 케이론에게 훈련받아 그리스 최고의 영웅으로 성장한다.
- 이미 자신의 정해진 운명을 알고 있으면서도 전쟁에 참여하며 명예를 소중하게 생각한다.
4. 디오메데스
- 티테우스와 데이필레의 아들, 아르고스의 왕
- 아르고스 인들을 이끌고 트로이 전쟁에 참전하여 공을 세운다.
- 아킬레우스 다음으로 용맹함과 전투력이 뛰어나며 신들도 이긴다. 아테나 여신이 특별히 아끼는 장수다.
5. 오디세우스
- 이타케 왕, 아내 페넬로페와 아들 텔레마코스가 있다.
- 그리스 군 중 가장 지혜롭고 현명한 전략가로 트로이 전쟁의 승리에 큰 공을 세운다.
- 그리스 진영에서 아가멤논에게 직언하는 몇 안 되는 지휘관으로 군사들에게도 평판이 좋다.
- 아킬레우스를 전쟁에 참여하도록 펼친 지략 또한 유명한 일화 중 하나다.
6. 큰 아이아스
- 델라몬 왕의 아들, 그리스 진영에 아이아스가 두 명이라 큰 아이아스라 불린다.
- 용맹스러운 전사로 용맹함과 힘에서는 아킬레우스에 버금갔다.
- 살라미스 인들을 이끌고 트로이 전쟁에 참전했다.
7. 작은 아이아스
- 오일레우스의 아들, 로크리스 출신의 그리스 전사
- 큰 아이아스에 비해 키가 작아 작은 아이아스로 불렸다.
- 창 던지기의 명수, 뛰어난 경주 선수다. 강인하고 용감하지만 오만한 성격의 소유자다. 아테나 여신의 미움을 받는다.
8. 네스토르
- 필로스의 왕, 그리스 진영에서 가장 나이가 많다.
- 그는 현명하고 언변에 뛰어났으며, 아가멤논이 존중하는 최고의 조언자다.
- 노령에도 불구하고 직접 90척의 함선을 이끌고 트로이 전쟁에 참전해 그리스 전사들로부터 많은 존경을 받는다.
9. 파트로클로스
- 아킬레우스가 가장 아끼는 절친한 친구이며 부하 장수
- 그리스 군이 위기에 몰리자 아킬레우스의 투구와 갑옷을 빌려 입고 전투에 나서지만 죽음으로 돌아온다.
이에 분노한 아킬레우스는 다시 전쟁에 참여해 헥토르와 대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