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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Service Feb 08. 2023

"보안 관리"를 위한 표준

"정보보호관리" ⊂ "보안관리"

ISO/IEC27001(이하 ISO27001로 약칭)나

그 유사기준인 KISA ISMS 1.*.*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주로 '정보보호관리체계' 또는 '정보보안경영시스템'으로 번역)의 Requirement 기준으로서,

그 이름처럼 당연히

'정보'를 핵심 보호대상(Primary Asset)으로 합니다.


필자가 처음 이 업종에 종사하던 시절부터

'보안'보다는 '정보보호'가 더 흔하게 쓰였습니다.

('Security'를 어째서 '보안'이 아닌 '보호'로 번역했을까에 관해서는 이후 별도 글로 게시)


아무튼,

이 ISMS라는 표현은

"단지 정보만을 보호의 대상으로 함"을 내포하면서도

아주 오랫동안

마치 "정보보호 = 보안" 인 것처럼 인식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그  개념범위를 넘어서는

총괄적 범위의 "보안 관리 표준"이 어느새 만들어져 있더군요.

ISO 28000:2022

Security and resilience — Security management systems — Requirements


모든 '조직'이

'정보'를 취급하기는 합니다만,

File이나 DB 형태로 저장/활용되는 Information보다는

장비간 송수신되는 신호(Signal)을 주로 취급하는

Smart공장이나 ICS(산업제어시스템)의 경우에까지

"정보보호"라는 이름의 관리체계를 씌우는 것은

아무래도 어색하게 보여왔지요...


"정보보호 ⊂ 보안"

('정보보호'는 '보안'의 부분집합이다)

이 자연스럽고 당연한 관점에서

"보안 관리 체계"의 표준이 있을까 해서 찾아보니,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기존 ISMS(정보보호관리체계)는

더 큰 범위인 SMS(보안관리체계)의 일부분이어야 맞겠지요.


ISO27001도

KISA ISMS도

"IT기반/영역에서의 SMS"로

그 신분 및 역할범위가 재확인되어야 순리적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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