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결국은 책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역사와동화 Sep 12. 2023

어느 날 미란다에게 생긴 일

레베카 스테드 | 최지현 | 264쪽 | 찰리북 | 2010년 4월

표지가 바뀌었다.


좋아하는 책 중 하나.


이 책은 큰 사건이 없으면서도 긴장을 놓을 수 없게 잘 짜여져 있다. 자극적인 사건 없이 이렇게 몰입하게 쓸 수 있다는 게 놀랍다. 주인공의 성장도 과하지 않고, 차근차근해서 좋았다. 주인공 미란다가 평범하고 친구 사귀기도 서툴지만 점점 성장하면서 점점 더 넓은 세상으로 가는 모습이 꼭 나 같았다.


☀ 마음에 드는 구절

- 어쩌면 마커스는 이 세상에 자기 같은 사람이 또 있다고, 자신이 결코 혼자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행복이, 안도감이 밀려왔다. 마커스는 혼자가 아닐 것이다.

- 이제 셀과 나는 서로를 기다리지 않는다....우리는 이렇게 함께 있을 때가 훨씬 좋다. 우리가 원하는 방식이니까.


매거진의 이전글 맡겨진 소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