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자세로 걷다.
매일 오전 오후 30분 넘게 걷는다.
바르게 걷는 법을 걸으며 터득했다.
1.
양 어깨를 뒤로 많이 젖히면
턱은 안쪽으로 살짝 댕겨진다.
눈은 전방15도 정도.
팔은 몸 뒤쪽에서 흔든다.
온몸은 힘을 빼고
배에는 힘을 살짝만 준다.
발은 11자로 자연스럽게 걷는다.
내딛는 앞발은 끝이 하늘 쪽으로
최대한 향하도록 하고,
발 뒤쪽바닥- 중간바닥- 발가락 순으로
땅을 밟는다.
뒷발의 발가락으로 땅을
미는 힘으로 앞발을 딛는다.
걷는 동안,
발바닥은 반달모양이 된다.
2.
양어깨의 등쪽 견갑골이 닿을듯이
자연스럽게 뒤쪽으로 젖힌다.
가슴을 하늘쪽으로 펴라.
그러면 목이 바로 선다.
고개도 바로 선다.
65세가 넘어 심장수술 하고 나서야
비로소 바른 자세로 걷는다.
걷는 게 하나의 즐거움이 되었다.
6개월 걸으니, 허리 목 통증이 사라졌다.
또 걸으로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