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Rum)의 세계 – 4
지난 이야기.
https://brunch.co.kr/@ahura/2386
쿠바에서 1878년에 창업, 100년 이상에 걸친 역사를 가진 브랜드이다. 공식적으로는 1934년부터 가족기업 Jose Arechabala S.A. 에서 생산을 시작했고, 1959년 쿠바 공산혁명 이후 강제로 국영화되었다. 그때까지 쿠바에서 만들어진 바카디 등의 럼의 생산이 중지되고, 수출제품은 이 하바나 클럽으로 압축되었다.
라벨에 디자인되어 있는 여성의 상은 '히랄디아'라고 불리는 것. 하바나 항의 입구 마을에 실제로 서 있는 동상으로, 영원한 젊음을 구해서 여행을 떠난 해병의 남편을 끝가지 기다린다는 여성의 이야기가 모티브이다.
1993년 정부와 프랑스의 페르노리카 사의 50:50 합작투자로 ‘Corporación Cuba Ron’이라는 공기업이 탄생하였다. 이때부터 ‘Corporación Cuba Ron’이 전 세계에 하바나 클럽을 수출하기 시작했다.
한편 마찬가지로 쿠바에서 창업했다가 공산혁명 이후 미국으로 본사를 옮긴 바카디는 원 소유주였던 Arechabala 가문으로부터 원 레시피를 구입한 후, 1994년부터 미국에서 하바나 클럽 럼을 생산해 판매하였다.
아직까지 바카디와 페르노리카는 ‘하바나 클럽’의 소유권을 두고 분쟁 중이다. 현재까지는 페르노리카가 우세하여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 페르노리카에서 만든 쿠바산 하바나 클럽이 판매 중이다.
실버 드라이는 가벼운 맛의 화이트 럼으로 칵테일에 적합하다.
◦Añejo Blanco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