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잘못을 대하는 자식의 태도에 대한 지침
子曰: "事父母, 幾諫, 見志不從, 又敬不違, 勞而不怨."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부모를 섬기되 은미하게 간해야 하니, 부모의 뜻이 내 말을 따르지 않음을 보고서도 더욱 공경하고 어기지 않으며, 수고롭되 원망하지 않아야 한다."
“이 무슨 말인가? 이 무슨 말인가? 옛날에 천자에게 간하는 신하 일곱명이 있으면 무도할지라도 그 천하를 잃지 않고,…중략…선비에게 간해주는 벗이 있으면 아름다운 이름이 몸에서 떠나지 않고, 부모에게 간하는 자식이 있으면 몸이 불의에 빠지지 않았다.
따라서 불의를 당하면 자신이 부모한테 간하지 않아서는 안되고, 신하가 임금에게 간하지 않아서는 안된다. 불의를 당하면 간하는 것이니, 부모 말씀을 좇기만 하는 것이 또 어찌 효가 될 수 있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