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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스모어 69

2024년 2월 3째주

도영 CEO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이제 카나페의 런칭이 1주일 정도 남았다.


두 번째 프로덕트를 제작하면서 첫 번째 프로덕트를 만들면서 배웠던 점과 아쉬웠던 점을 살려서 제작하려고 하다보니 정말 많은 기능들을 개발하겠다는 욕심이 났다. 그래서 개발 로드와 태스크는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런칭일자가 하릴없이 딜레이되었다.


하지만 숱한 UT를 통해서 잠재 고객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우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많은 기능들은 사실 고객들에게는 우리 서비스를 사용할지 말지를 판단하는 주요한 변수가 아니었다. 그래서 이번주에는 우리가 나름 욕심 냈던, 하지만 그만큼 복잡하고 수 많은 예외처리가 필요했던 기능들을 일단 제외처리했고, 일단 고객들을 만나기로 했다.


책상에서 고민했던 것과 실제 고객들과 UT를 통해 들은 피드백이 엄청 다른 것처럼, 고객들이 우리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주는 피드백과 반응들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UT로 들은 피드백을 계속 반영하고, 개선한 끝에 이번주에 진행한 UT에서는 모두 정말 쉽고 직관적이라고 말씀해주셔서 정말 뿌듯했다.


라운 COO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Hacking something starts with mastering the art first. I’ve been examining successful solopreneurs whose products are skyrocketing to 6 figure revenue, to learn from their growth hacking strategies. And it boils down to the fact that they understand and can execute growth better than anyone else. They’ve covered the fundamental pillars of growth and all marketing channels, understand how the cogs turn, and where to apply pressure to kickstart the momentum. Young startups are always trying to find a creative way to achieve maximum resource efficiency. But that leads to startups overlooking conventional methods. Become too focused on doing something differently. And when you actually try doing the conventional things, you realize how immensely complex and difficult it is. 


일다 CTO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집 가서 설 연휴를 잘 보내고 돌아왔다. 이제는 카나페 출시를 위한 마지막 작업을 할 시간이다.

  위클리 스모어를 쓸 시간에 코드를 더 쓰기로 했다.

  당분간 나의 위클리스모어는 내용이 없을 예정이다.


2. 자랑하고 싶은 것

할아버지의 작품

가예 브랜드 디자이너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정신없는 일주일이 지나갔다!


설 연휴가 지나고 업무로 복귀한 이번 주는 연휴 기간동안 비축했던 에너지를 야금야금 써가며 일했던 것 같다.


카나페 런칭이 얼마 남지 않아서 남은 에너지를 잘 나눠서 잘 마무리 하고싶다.

화이팅!


2. 자랑하고 싶은 것

내일 드디어 눈 검사를 하러 간다!
20년간 껴왔던 애증의 안경을 탈출할 수 있을까

7년전에 수술이 불가능하다고 판정 받았던 눈인지라 긴장이 된다.


창현 BI Engineer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이번에 라운님의 요청에 따라 Chart Index를 제작하면서 굉장히 많은 Query와 차트들을 짧다면 짧은 한달보다 조금 안 되는 시간 동안에 만들었더군요. 그 중에는 간단히 만든 것도 있지만 가장 최근에 약 800줄의 Query를 써서 만든 것과 같이 정말 복잡하게 만든 것들도 있었지요. 그런 어려운 것들은 만드는 중에 안압이 심하게 높아지고 눈이 침침해지는 등 많은 육체적 고통이 수반되었지만, 다 만들고 결과물을 확인하고 그 결과물을 통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상상해보면 굉장히 뿌듯하고 즐겁습니다.


Data Analysis는 단순히 데이터 전처리 과정에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데이터 전처리를 통해서 원하는 형태의 데이터셋을 만들었으면, 이제 거기서 어떤 Business Insight을 얻을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까지가 Data Analysis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현재는 data set과 차트들이 한 번도 만들어진 적 없어서 데이터 전처리 및 데이터 테이블/차트 생성에 집중하고 있지만, 하루빨리 이 결과물들을 가지고 어떤 actionable insights를 얻을 수 있을 지 살펴보는 날이 기대되는 군요.


2. 자랑하고 싶은 것

저희가 가장 하고 싶었던 것 중 하나가 유료 결제 고객의 행동분석이었는데, 총 815줄의 query 문을 통해서 드디어 완성했습니다! (+ Paired T-Test 등 data science의 영역으로 확장하는 것도 넘 좋은 소식이네요!)

https://blogs.fuqua.duke.edu/mqm-ba/2024/02/12/changhyeon-yoo/how-mqm-prepared-me-to-work-in-tech -> 그리고 듀크대학교에서 제 이야기를 가지고 블로그를 올려줬습니다 (커버 사진은 사실 술먹고 취한 상태입니다)

영후 APM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이번 주는 좀 꼼꼼하게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정말정말 많이 했다. 수강신청 날짜를 놓쳐서 원하는 강의들을 못 듣게 되었고, 주문한 줄 알았던 물건을 주문 안 했다는 사실을 어제 알아서 다시 주문했고, 업무 방향을 잘못 알아서 리서치를 처음부터 다시 했다. 어떤 일을 하다 보면 해야 할 다른 일을 까먹는 경우가 많아서 기록을 해놓으려고 신경을 쓰기는 하는데, 그래도 여전히 놓치는 부분이 많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해야 할 일이 생각나면 바로바로 해버리기로 했다. 미루는 습관을 버리고!! 제발 올해부터는 All-New 표영후로 거듭날 수 있길!! 


어제는 가장 좋아하는 작가,작곡가인 윌&휴의 새 뮤지컬 작품을 보고 왔다. 난 진짜 이 사람들 팬이라서 이전에 2번이나 직접 공연했었다. (어쩌면 해피엔딩이라는 작품은 2년동안 이 사람들한테 매달려서 공연을 허가받았었다!) 새로 올라온 <일 테노레>라는 작품도 이전만큼이나 행복하고 가슴 뛰었다. 삶의 피로도 싹 풀려버린 듯했다!! 역시 나를 설레게 만드는 건 뮤지컬이다 �


2. 자랑하고 싶은 것

비쌌지만 아주아주 행복했던 뮤지컬 관극! 

민교 콘텐츠 마케팅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설 연휴 동안 밀렸던 개인적인 일을 모두 해결했고, 푹 쉬고 와서 그런지 한 주 내내 컨디션이 좋았다. 

특히 지난 1년 동안 의도치 않게 잃어버렸던 수면 및 기상 패턴을 다시 찾아서 기뻤다 :)

이번주는 글을 정말 잘 쓰고 싶다는 생각만 들었다. 특히 난 늘 인트로에서 난항을 겪는데… 

어떻게 하면 간략하면서도 와우 포인트가 녹아나는 강력한 인트로를 쓸 수 있을까 고민이다. 

아직 커지지 못한 그릇에, 욕심만 넘쳐나고 있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때론 이런 욕심이 동력이 되어 더 나아가게 만들기도 하니까..!


2. 자랑하고 싶은 것

요즘 비건 디저트 맛집을 도장깨기 하는 데에 재미가 들렸다!!
부족함 없이 맛있는 비건 디저트를 찾을 때마다 너무 행복하다.


영준 프론트엔드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카나페의 런칭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면서 학교에서 진행했던 프로젝트가 생각이 났다. 


고2에서 고3이 되기 전 겨울방학 때 동아리에서 후배들과 같이 선생님들께서 사용할 야간 자율 학습 출석부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학교를 다니면서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했었지만 이 프로젝트의 경우 실제 유저들이 확보가 되있는 상태에서 진행했고 학기가 시작되면 바로 사용해야 한다는 목표가 있었기에 열심히 기획도 하고 빨리 유저들이 사용해서 어떤 반응일지 기대를 했었는데 지금 카나페에서 똑같이 느끼고 있기 때문인지 이 프로젝트가 생각이 났다.


카나페를 개발하면서 도영님과 일다님과 프로덕트 회의를 진행하며 카나페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도영님께서 UT도 진행하시고 그에 따른 피드백을 가지고와서 수정도 하고 반응이 좋아지고 그러면서 카나페가 런칭을 했을 때 유저들의 반응이 어떤 반응일지 궁금하면서 기대되는 마음에 더욱 열심히 개발하게 되는 것 같다. 


이제 카나페의 런칭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런칭을 위해 해결해야 할 태스크들이 조금 남아있다. 런칭 기간을 맞추기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달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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