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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지원 May 12. 2024

자작시

시는 처음이라서


시냇물에
달력을 건다

시냇물에 비친 나를 본다
잔잔한 물결에 갸우뚱 한다
비한줄기는
시냇물을 스친다

이리로 저리로
갈팡 질팡 하는 들뜬마음을
뗀다

두근두근 
설렘

바람도 푸른 옷을 입고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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