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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마음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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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omeross Nov 06. 2024

[시] 고요하게 시린 밤

차가운 공기가 살갗에 닿는 밤

고요한 분위기에 어쩐지 쓸쓸하다


아무 일도 없는 날

그냥 평범한 보통의 밤


차가워진 공기만큼

마음도 시려온다


오늘 하루도 평범했기에

그저 아무 일도 없었기에


일상의 권태로움과

고단한 일상을 맛보며


고요하게 시린 밤에

아무렇지도 않게 멍하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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