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청년들 일상에 변화가 생길 예정
서울에 사는 청년이라면? 서울에 살 예정인 청년이라면?
2022년 일상에
살림의 불편함이
조금 나아진다?
수많은 청년정책 중에서도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청년이 바라는 일상생활 지원정책 3 시리즈'라는 것이 있다. 말 그대로 우리가 바라는 정부에 바라는 희망사항들이 주제별로 모여 새롭게 꾸려진 또 하나의 청년정책이랄까?
그렇다면 내년부터 서울시에서는 우리 서울시 청년들에게 어떤 희망사항을 들어주게 된다는 것일까? 오늘은 총 11가지의 혜택이 존재하는 3대 시리즈 중, 1탄(4가지 혜택)에 대해 먼저 알아보도록 해야겠다.
1. 청년패스(PASS) : 청년으로서 겪는 일상생활 속 불편을 제거해 주도록 함
2. 청년세이브(SAVE) : 돈을 갚아나가야 할 시기의 불편, 불안, 염려, 걱정으로부터 구조해 줌
3. 청년점프(JUMP) :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롭게 무언가를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줌
대중교통 지원
만 19~24세 청년 대상으로 연간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20%(최대 10만 원)을 마일리지로 적립
청년 몽땅 정보통 구축
서울시와 정부에 흩어져있는 청년정책 정보 통합, 맞춤 정보 검색·신청·접수·처리 원스톱
이사 비용 지원
만 19~39세 1인 가구 대상으로 40만 원 상당의 바우처 제공
서울 청년 함께 런(RUN)
만 19세~39세 서울 청년의 건강관리 지원, 비만, 대사증후군 등 만성질환 위험 예방
청년패스(PASS) 1
그 첫 번째 혜택은 대중교통 요금의 일부를 대신 내주는 것. 우리 청년들은 학업이나 취업 준비 아르바이트 등으로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고 있지만 매월 지출되는 대중교통비를 제외하고 나면 우리의 월급은 여전히 작고 소중하다.
그래서 서울시에서는 우리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내년부터(소득이나 재산에 상관없이) 서울시 청년들에게 교통비를 함께 내주기로 했다. 단, 이 '최대 10만 원'은 대중교통 금액의 20%를 계산해서 최대 10만 원을 지원해 주겠다는 것.
이를 신청할 수 있는 홈페이지는 내년 초에 완성해서 연 1회 신청을 받는 방식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고, 마일리지 환급은 반년 단위로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한다.
(음, 생각해 보면 보통 하루의 대중교통비가 왕복으로 5,000원이라고 가정해도 30일(한 달)이면 150,000원이더라. 그런데 서울시에서는 사용금액의 20%를 계산해 1년 동안 최대 10만 원을 주는 것이라니. 그렇게 큰 금액은 아니어서 아쉬움이 남는다.)
청년패스(PASS) 2
개인별 맞춤 정보를 알려주는 홈페이지 '청년 몽땅 정보통'이 내년 초에 출시된다. 서울시와 중앙부처(보건복지부, 환경부, 행정안전부 등)에 흩어져있는 청년정책 정보를 한 곳에 모으고, AI 검색 기능까지 도입된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정보 검색부터 신청, 접수, 처리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민간 플랫폼과도 연계할 계획이라고 하니 검색 효율성도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청년패스(PASS) 3
짧으면 한 달~길면 2,3년마다 이사를 다니는 청년이라면 '프로 자취라','프로 이사로'라는 말이 익숙할 것이다.
이에 서울시에서는 그만큼 잦은 이사로 인한 주거 불안정함과 비용 부담으로 고통받는 청년 1인 가구를 위해 1인당 40만 원 상당의 바우처 지급을 추진할 것이라고 한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서울시에 살고 있거나 살 예정인 만 19세~39세 1인 가구 청년이고, 바우처는 이사비+중개 수수료+청소비 등 이사와 관련된 비용에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에서는 공인중개사협회와 이사업체들과 협약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해당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 바우처를 사용할 계획이 있는 청년이라면 바우처 사용이 가능한 업체인 지부터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겠다.
이 혜택은 평생 1번만 누릴 수 있다. 단, 중개 수수료가 20만 원 미만인 취약한 주거환경으로 이사하는 경우에는 평생 2번까지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청년의 건강까지 생각해 '서울 청년 함께 RUN'이라는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그동안 건강 분야의 혜택은 주로 중장년층 이상인 분들이 해당하는 사항이 많았는데, 이제는 서울시에 살고 있는 청년들도 그 보살핌(?)을 받게 되나 보다.
그런데 그 보살핌도 요즘 같은 디지털 시대와 참 잘 어우러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우리의 건강을 보살펴주는 존재는 바로 '스마트밴드(=서울온밴드)'였기 때문이다. (비록.. 8개월만 쓰고 다시 반납을 해야 한다는 사실이 씁쓸하지만 말이다..)
서울청년 함께 RUN ①
<온서울 건강온>은 한 마디로 '모든 서울시민이 함께 온라인을 통해서 비대면 건강관리를 해나가자!'라는 의미로 '온 서울+건강 온(ON)' 이라는 뜻을 결합해서 만들어진 헬스케어 통합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ICT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나 혼자 스스로 '스마트밴드(=서울온밴드)'를 통해 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다. 개인별로 모바일 앱을 설치해서 지원받은 '스마트밴드(=서울온밴드)'로 홈페이지와 서로 연동되는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시스템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맞춤형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메리트로 느껴진다.
걸음 수, 운동량(거리 등), 소모 칼로리, 심박수 등 스마트밴드를 통해 수집된 나의 건강 데이터를 앱에서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고, 내 신체 상태에 맞는 건강 목표를 세워 실천할 수 있기 때문에 나 스스로의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체력을 단력시킬 수 있을 것 같다.
서울청년 함께 RUN ②
그리고 참여자별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27명으로 구성된 '헬스케어 매니저'분들이 상담도 해주신다고 한다. 자가 관리로 부족한 부분은 이러한 상담을 통해서 개선시켜 나아가 주실 수 있다고 정말 든든한 트레이너가 한 명 있는 듯한 기분이랄까?
서울청년 함께 RUN ③
건강관리를 위한 의지를 계속해서 불태울 수 있도록 인센티브 제도도 마련했다고도 한다. 일일 걸음 수 등 다양한 건강 활동을 달성하면 최대 10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고, 적립한 포인트는 제로페이로 전환해서 건강관리 관련 서비스 또는 물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고도 한다. (1포인트=1원)
단, 포인트 전환은 2021년 12월 1일부터 가능하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한다.
자세한 포인트 적립 안내는 아래 링크 '건강온 포인트 혜택'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서울청년 함께 RUN ④
신청날짜
- 2021년 11월 1일 (1차)
- 2021년 11월 22일 10시 (2차)
- 2021년 12월 초 (3차)
신청대상
- 만 19세~64세 서울 시민, 선착순 5만 명
(1957년 1월 1일~2002년 12월 31일에 태어난 사람)
- 스마트폰 있는 사람(안드로이드 5.0 이상, IOS 10.0 이상
신청방법
참고사항
- 건강 활동 측정을 도와줄 스마트밴드(서울온밴드)는 신청 시 총 4종 중 1개 선택 가능
- 사업 종료 후 반납이 원칙(8개월간 대여)
- 1차 모집 참여자는 11월 5일부터 택배 발송됨→11월 9일부터 '온서울 건강온' 앱과 연동 사용 가능
- 이번 시범사업으로 점검·평가를 거쳐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모델을 확정해 2023년부터 확대 예정
문의하기
보건의료정책과 02-2133-7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