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맞은 집중력'에서 발견한 문장과 시선 #1
예를 들어 한 소규모 연구는 평범한 미국인 대학생이 무언가에 얼마나 자주 주의를 기울이는지를 조사하기로 했다. 과학자들은 학생들의 컴퓨터에 추적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그들이 평범한 하루에 무엇을 하는지 관찰했다. 그리고 학생들이 평균 65초마다 하는 일을 전환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들이 어느 하나에 집중하는 시간의 중간값은 겨우 19초였다. 당신이 성인이고 이 연구 결과에 우월감을 느낀다면, 잠시 참아보라. 캘리포니아 어바인 대학의 정보과학 교수이자 나와 인터뷰를 한 글로리아 마크가 진행한 또 다른 연구는 사무실에서 일하는 성인이 평균적으로 한 가지 일을 얼마나 오래 붙들고 있는지 관찰했다? 그 결과는 3분이었다.
오리건 대학의 마이클 포스너 교수가 실시한 한 연구는 무언가에 집중하고 있다가 방해를 받을 경우 전과 같은 집중 상태로 돌아오는 데 평균 23분이 걸린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미국의 사무직 노동자들에 대한 또 다른 연구는 노동자대디수가 평소에 방해받지 않고 일하는 시간이 단 한 시간도 안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어떤 영역에서는, 인생의 어떤 맥락에서든 중요한 일을 하고 싶다면 적절한 대상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할 수 없다면 무언가를 해내기란 몹시 어려워요."
- 옥스퍼트대 철학박사 제임스 윌리엄스
"속도는 기분 좋게 해주는 면이 있습니다. 우리가 속도에 빠지는 건 그게 좋기 때문이기도 하잖아요. 온 세상과 연걸되었다고 느끼고, 어느 주제에 관해 무엇이든 알아내고 배울 수 있다고 느끼게 되니까요." 그러나 우리는 자신이 노출되는 정보량의 엄청난 팽창과 정보가 들이닥치는 속도를 아무 대가 없이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건 착각이다. "점점 진이 빠지게 됩니다." 수네가 말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가 모든 차원에서 깊이를 희생하고 있다는 겁니다. 깊이는 시간을 요구합니다. 깊이는 사색을 요구해요. 모든 것을 다 따라잡아야 하고 늘 이메일을 보내야 한다면 깊이를 가질 시간이 없어져요. 관계에서의 깊이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에너지가 필요해요. 오렌 기간을 필요로 하죠 거기에 진념해야 해요, 주의력도 필요하고요. 깊이를 요구하는 모든 것이 악화되고 있어요. 그게 우리를 접점 더 표면 위로 끌어올리고 있고요"
다시 과학자들은 전문 속독가들을 연구했다. 그리고 전문가들이 평범한 사람들보다 명백히 낫긴 하지만 결과는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연구 결과는 인간이 정보를 흡수하는 속도에 최대한도가 존재하며 그 벽을 부수려고 하면 그저 정보를 이해하는 뇌의 능력이 파괴될 뿐이라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느린 속도는 집중력을 키우고 빠른 속도는 집중력을 흩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