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변의법칙
#육아
최근 진행한 영유아검진에서 4개월 아이지만 5개월 수준의 발달 수준을 보여준다고 했다. 요즘 덕분에 아빠는 어깨운동과 복부운동을 겸한 놀이를 하고 있다. 견갑골 고정은 잊지 말자구! 아무쪼록 잘 먹고 잘 자고 안 아프고 자라는 중. 아침 6시면 혼자 침대에서 보호매트를 점검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고 있으니 대견하기도. 애는 잘 자는데 정작 나는 왜 긴장한 상태로 잠이 들까.
2024.08.27
#불변의법칙
원래 비트코인을 파보려고 준비했는데, 혼돈의 나스닥과 다우존스를 거치며 관심이 소강된 것도 사실이다. 이렇게 변동성이 심한 시대에는 기본에 충실해야 하고 변하지 않는 법칙이 무엇인지 돌아보아야 하지 않는가. 워낙 천천히 읽은 책이라 앞부분도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한, 두 문장씩 밑줄을 그어보며 챙겨두었다. 가끔 챙겨볼 겸 밑줄 그어둔 문장을 남겨본다.
특정한 사건이 아니라 사람들의 행동 패턴을 토대로 예측해야 한다.
당신이 모든 시나리오를 남김없이 고려했다고 생각한 후에 남는 것이 리스크다…상상할 수 있는 모든 위험에 대비한 후에 남는 것. 리스크는 보이지 않는다.
객관적 부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것은 상대적…
당신이 옳은 답을 갖고 있다면 당신은 성공할 수도 있고 실패할 수도 있다. 당신이 틀린 답을 갖고 있지만 뛰어난 스토리텔러라면 (당분간은)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 당신이 옳은 답을 갖고 있으면서 동시에 뛰어난 스토리텔러라면 성공할 가능성은 거의 100퍼센트다.
인간은 늘 감정과 비합리성에 지배당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창의성 발현을 막는 가장 큰 장애물은 조급함이다. 중간 과정을 신속하게 끝내고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결과물을 빨리 내놓고 싶은 그 불가피한 욕망 말이다.
두려움이라는 동기가 작동하지 않으면…혁신은 일어나기 힘들다…두려움과 고통, 역경은 긍정적 감정이 결코 따라갈 수 없는 강력한 동기 부여 요소다.
워런 버핏은 평판을 쌓는 데는 20년이 걸리지만 그것이 무너지는 데는 5분이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세상의 많은 일이 그렇다.
살이 찌는 것은 적은 양의 간식을 너무 자주 먹기 때문이다…대부분의 놀라운 성공이나 성취도 작고 하찮은 뭔가가 쌓여 특별한 것으로 변할 때 일어난다.
비관론자처럼 대비하고 낙관론자처럼 꿈꾸라.
정확성을 추구하면 할수록 큰 그림을 보여주는 원칙에 집중할 시간이 줄어든다…진화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더 완벽해지려 할수록 여러 면에서 더 취약해짐을 잊지 말자.
대부분의 일에는 비용이 따르며 이를 인정하고 기꺼이 치르는 것이 현명하다. 그 비용이란 적당한 양의 불편함을 견디는 것이다.
제자리라도 지키려면 ‘계속 달려야 하는 것’, 그것이 진화의 원리다. 삶에서 대부분의 것도 그렇지 않을까?
지금은 대수롭지 않게 보이는 사소한 혁신과 발견이 훗날 엄청난 무언가로 변화할 잠재력을 지닌 기회의 씨앗이 될 수 있다…적절한 타이밍에 두세가지 평번한 능력을 동시에 발휘하는 사람이 단 한 가지만 탁월하게 잘하는 사람보다 몇 배 높은 성과를 내는 경우가 있다.
누군가의 특별한 재능을 인정하고 존경하는 것과 그의 의견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동일시해서는 안된다. 둘은 완전히 다른 문제다.
인센티브는 사람들의 행동과 믿음을 정당화하는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연료다…인센티브의 또 다른 강력한 힘은 자신이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보고 싶은 것만 보려는 욕구를 만들어낸다는 점이다.
사람들은 실제로 리스크나 두려움, 간절함에 휩싸이는 상황이 되기 전까지는 자신이 어떻게 행동할지 알기 힘들다…겪어봐야 안다.
진정한 장기적 사고를 하려면 인내심과 고집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훨씬 더 중요한 것은 유연성이다.
필요 이상으로 복잡하고 어려워서 좋을 것은 없다. 복잡한 것에 지나치게 끌리고 지나치게 힘을 쏟을 수는 있다. 하지만 큰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
당신과 다른 경험을 한 사람은 당신과 다른 사고방식이나 관점을 지니기 마련이다. 그들은 다른 목표, 다른 견해, 다른 욕구, 다른 가치관을 지닌다. 따라서 사실 대부분의 논쟁은 의견이 아니라 경험이 충돌하는 상황이다.
2024.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