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을 대하는 태도

하루 한 글 - 죽을때까지 나를 다스린다는 것(4)

by 자기계발덕후

이별은 피할 수 없습니다. 인간의 수명은 유한하므로 언젠가는 이별을 경험합니다. 하지만 이를 직접 겪기 전까진 체감하기 힘듭니다. 내일도 당연히 곁에 있을 거라 여기며 살고 행동합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저도 사람은 언젠가는 죽는다는 걸 머리로는 알고 있었지만 직접 느끼지 못했습니다. 이별은 먼 미래의 일이고 나랑 상관없는 일이라 여겼습니다. 하지만 어머니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시고 난 후 이별은 언제든지 올 수 있는 것임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이별은 고통스럽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다시 보지 못한다는 걸 생각하면 슬퍼지죠. 사람마다 이별을 대하는 태도는 제각각이며 이를 통해 느끼는 것도 다를 것입니다. 하지만 남은 사람은 다시 살아가야 한다는 점은 모두 똑같습니다.


좋든 싫든 이별을 받아들이고 다시 살아가야 합니다. 물론 힘이 듭니다. 한 번씩 사무치게 그리울 때도 있을 것입니다. 이때 다른 사람도 다들 이별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으면 위로가 됩니다. ‘이미 주위 수많은 사람이 이를 겪어 왔고 또 극복해 왔으니깐 나도 극복할 수 있겠구나’라고 위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저는 한 번씩 지치고 힘들 때, 만약에 어머니가 보고 있다면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지 생각해 봅니다. 힘들어서 좌절하고 있는 모습보다는 힘차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저도 결국 언젠가는 죽을 겁니다. 후회 없이 해보고 싶은 걸 다 해보고 죽을 겁니다. 그리고 나중에 다시 어머니를 만나게 된다면 재미있게 살다 왔다고 이야기해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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