쉿! 화장지 선택의 5가지 비밀

이제 브랜드만 보지 말고 스펙을 보세요~!

마트에서 1+1 할인을 한다고 한다.

브랜드도 몇 번 들어봤고 50% 할인 같으니, 현명한 소비라며 셀프 칭찬과 함께 구매한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막상 사용해 보니 이틀에 한번 꼴로 화장지를 갈아줘야 하네..?

혹시 이런 경험이 있다면,

화장지의 스펙을 꼭 챙겨보셔라

채워놓고 또 채워도 너무 빠르게 소진된다면 화장지의 길이 짧거나 매수가 적은 것이다!

사용감이 너무 뻣뻣하고 불편하다면? '겹'수가 낮은 것을 구매한 것이다!

화장지를 보는 중요한 기준 5가지를 핵심만 골라서 설명해 드리겠다.

구매에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

길이, 겹수, 매수, 재질, 평량

예를 들어 화장지 3겹 27m 30 롤이라고 해보자

1. 화장지의 '길이' (Length per Roll)

 화장지 1개 (보통 단위는 '롤'이라고 한다)의 총길이를 의미한다.

 가정용 화장지의 경우 한 롤의 길이는 약 20m~30m가 일반적 (간혹 50m 까지도 있다)

 길이가 길수록 교체 주기가 길어 편리하며, 여러 롤을 자주 교체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 간혹 '너비'가 나오는 경우, 화장지 한 칸의 너비가 넓을 때 어필을 위해 스펙에 추가한다.

    칸이 넓다면 더 많이 닦을 수 있으니 구매 시 +점수

** 너비는 100mm가 넘으면 넓다고 보시면 된다!

2. 화장지의 '겹'수 (Ply)

  겹이란 화장지가 몇 겹으로 이루어져 있는지를 나타내며, 보통 1겹, 2겹, 3겹으로 구분된다.

  겹 수가 많을수록 부드럽고 흡수력이 좋지만, 가격은 더 비싸진다.

  공용 화장실의 화장지는 보통 1겹이다.

  가정용 화장지는 최소 2겹 이상 구매하시면 된다!

  개인적으로 3겹을 추천드린다!~

3. 화장지의 '매수' (Sheet Count)

  매수는 한 롤에 포함된 화장지의 장 수를 의미한다.

  매수가 높을수록 같은 롤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길어지므로 경제적이다.

4. 화장지의 '평량' (gsm, grams per meter)

 평량은 화장지의 두께와 밀도를 나타낸다

 일반적으로 평량이 높을수록 화장지가 두껍고, 부드러우면서도 내구성이 좋은 편!

 가정용 화장지의 평량은 10-15 gsm

 부드럽고 두꺼운 화장지를 원한다면 평량이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5. 재질 (Material)

 펄프(천연섬유)와 재생지로 구분한다.

 펄프는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느낌, 재생지는 친환경적이며 경제적이다.

시중에 판매 중인 화장지를 스펙 단위로 구분해보았다.
어떤 것을 구매해야할까?

3개가 같은 값이라면 b 상품을 구매하시는 게 좋다!

- 평균적이 길이에, 너비가 넓어서 한 칸 당 사용범위가 좋고, 천연펄프 100%라 보다 부드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