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를 위해 수건을 바꾸기로 했다.
라이프 카테고리 MD로 근무하며 수건의 가치를 알게 되었다.
수건에도 교체주기가 있다는 것!
수건은 무심하게 쓰다가 보풀 나면 갈아주는 그런 존재인줄 알았는데,
피부를 위해 6개월~ 1년 사이에는 바꿔줘야만 한다.
잠시 생각해 보자
- 오늘 아침 샤워 후 사용한 수건의 색상
- 어제저녁 아가 목욕 후 사용했던 수건의 그램(g) 수
답변이 어렵다면 우리 몸과 가장 밀접하고, 그래서 더 가치 있는 수건에 대해
조금 더 투자해 보는 건 어떨까. 소중한 본인을 위해서 말이다.
MD로 근무하며 받았던 질문 중 핵심만 뽑으면 아래와 같다.
수건 선택에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
# 수건은 몇 그램(g)으로 구매해야 할까?
- 보통 150g 이상 구매하고, 가장 보편적인 그램수는 170g~180g이다.
- 요즘은 도톰한 수건도 인기가 많아서 200g 이상도 구매 많이 하시지만,
건조 시간이 상대적으로 오래 걸리다 보니 기호에 맞게 구매하시면 된다.
여기서 g수가 궁금하다면~!?
** 사이즈 두께/중량
40cm X 80cm, 470 gsm/150g
- gsm (grams per meter) : 수건을 펼쳤을 때 1제곱미터 안의 무게
- 여기서 150g이란?
470 gsm*0.4m*0.8m로 나온 값으로 보면 된다!
# 수건 30수? 40수?
- 수건의 '수'가 높을수록 부드럽다.
- 보통 호텔수건이 40 수다!
여기서 '수'가 궁금하다면~!?
수건에서의 '수'란 실의 굵기를 뜻한다
예를 들어 하나의 실로 30만큼 만들 때와 40만큼 만들 때! 어떤 실이 더 얇아질까?
숫자가 높을수록 얇은 실로 만들어져 수건이 보다 더 부드럽다.
# 코마사? 뱀부(뱀부얀, 밤부)?
- 코마사, 뱀부가 붙으면 '고급'수건이라고 보면 된다.
- 코마사 : '면'에서 한번 더 공정을 거친 수건, 먼지와 불순물을 최소화한 고급 면사
- 뱀부 : 대나무에서 추출한 실로 공정한 수건, 면보다 흡수성이 높음, 건조가 빠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