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고민은 크게 3가지로 분류되는 것 같다.
1. 양립할 수 없는 것들을 놓고 고민
2. 사소하지만 장엄한 것에 대한 안목이 없을 때
간단히 말해 감사함이 없을 때
3. 불교에서 말하는 '상'을 지을 때
만약 당신이 자유롭고 싶지만 동시에 외로움이 싫다면 1번에 해당된다.
전 세계를 다 여행하고 나서 비로소 자기 집이 최고였다는 것을 알게 되면 당신은 2번에 해당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내가 품고 있는 생각에 갇혀있다면 그것은 상을 지은 것이고 상을 없애야 한다.
최근에 나는 하나의 '상'에서 조금 자유로워지는 경험을 했다. 육아휴직으로 반강제적으로 고인 물로 있게 되면서 마음이 시들어가고 있었는데... 나에게 부족한 것은 매일을 새롭게 볼 수 있는 눈과 감사하는 마음이었음을 그리고 돌부리를 쉬히 넘어가는 물처럼 나의 마음만은 항상 멈추지 않고 흐를 수 있음을 알아차리게 된 것
지금 이 시간에도 갖은 고민으로 잠 못 이루고
하루하루 마음이 시들어가는 이들에게
고민고민하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