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뾰족함(무기)가 동그라미로 바뀌는 moment ...나답게 살기
차석용 회장이 LG생활건강 대표로 있을 때 임직원들에게 보낸 CEO Letter 중
우리 회사는 '건전한 불만족(Healthy Dissatisfaction)'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남이 하는 일을 볼 때 '저렇게 밖에 안되나'? 하는 불만족이 생겨야 하고, 나라면 저렇게 안 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그럴때 안목이 한 단계 높아지게 됩니다. 현재에 만족함녀 결국에는 미끄러지고 도태하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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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후 시간이 지나 조직에 남아있는 구성원들은 대부분 똑같은 모습의 회사원으로 획일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리더들조차도 튀기보다는 조직의 위계질서에 순응하고 문제의식을 가지고 제안하기 보다는 지시한 일을 수행하는 데 익숙한 사람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런 분위기에서는 새로운 발상,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습니다. 우리는 개성 있고 차별화된 당당한 슈퍼맨이 되어야 합니다.
"나는 다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주변의 시선에 대한 강박관념에서 벗어나시기를 바랍니다.
조직에 각기 다른 스타일을 가진 당당한 인재가 많아지고 그 인재들의 힘이 하나의 Vision으로 합쳐질 때 우리는 경쟁사에게 두려움과 부러움의 대상이 될 것입니다.
사회, 특히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뾰족함을 가진 사람이 불편해 진다.
15년차 직장인으로서 나의 특별했던 부분들이 사라져 감을 스스로도 느낀다.
신기한 것은 뾰족함이 점점 동그래지면 다시 뾰족해 지기가 생각보다 어렵다
이 뾰족함 이야기는 지난 번에도 한번 썼다 지웠다.
그런거 보면 내 뾰족했던 시절을 스스로 많이 그리워 하는 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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