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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로N잡러 Aug 26. 2022

가장 쉽고 재미있는 메타버스,
게더 타운에서 만나요!

  팬데믹 이후 우리의 일상에도 많은 변화의 바람이 불었지만 업무 환경이 가장 눈에 띄게 변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업무 장소의 변화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거리두기에 따라 근무 장소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한 재택근무가 눈에 띄게 확장되었습니다. 


 많은 곳에서 재택근무를 할 때 줌(Zoom) 화상회의를 통해 업무 처리를 합니다. 그런데 줌을 활용한 화상 회의는 한계와 문제점이 존재합니다. 먼저, 줌은 '회의'만 가능합니다. 하지만 실제 사무실에서 근무를 할 때에는 회의만 하는 게 아니라 대화도 나누고 자료도 공유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죠. 즉, 줌은 실제 오피스와 업무 처리 과정을 반영하는 데에 한계가 있다 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하루 종일 화상 회의를 하는 데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엄청납니다. '줌 피로증후군(Zoom Fatigue)'라는 신조어까지 나올 정도죠.  



줌 피로증후군(Zoom Fatigue)


  '사무실에 나가지 않고, 많은 이들과 접촉하지 않는데 왜 피곤하다고 하지?' 의아하신가요? 줌 피로 증후군이 생기는 원인은 이렇습니다.


 [클로즈업 상태로 지속되는 회의로 인한 피로감]

 화상회의는 참석자 각자 카메라를 응시하고, 한 화면에 참여자의 모습이 노출된 상태로 진행되는데요. 때문에 말을 하고 있든, 하고 있지 않든 나를 제외한 모든 이의 시선이 나에게 쏠리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발표자가 아니라면 시선이 쏠일 일도, 회의 참여자와 장시간 눈을 마주치는 경우도 거의 없는 대면 회의와는 다르죠.

여러 사람을 동시에 마주하면서 과각성 상태가 되는데 이게 뇌에 굉장한 부담을 줘 피로도가 상승하는 겁니다. 그리고 줌은 얼굴이 가득 찬 화면으로 노출되기 때문에 상대가 마치 바로 앞에 있는 느낌을 주기도 하는데요. 이로 인해 사적인 공간을 침범당한 느낌에 피로감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고정된 장소, 자세로 진행되는 회의로 인한 피로감]

 오프라인 회의 현장에서 참석자들은 간혹 스트레칭을 하기도 하고, 펜을 흔들기도 하는 등 제각각 몸을 조금씩 움직이지만 줌은 조금만 움직여도 스크린에서 얼굴이 보이지 않을 수 있어 대부분의 참여자가 하나의 장소에, 고정된 자세로 회의에 참석합니다. 이로 인한 피로감도 엄청나겠죠.

  

 [본인의 얼굴을 장시간 보는 데에 따른 피로감]

 줌은 상대의 얼굴은 물론 자신의 얼굴도 노출하는데 이게 마치 거울로 본인의 얼굴을 보는 듯한 효과를 만든다고 합니다. 본인의 얼굴이 지속적으로 노출이 되기 때문에 얼굴에 과도하게 신경을 쓰면서 스트레스가 발생하여 심각한 경우에는 우울증까지 생긴다고 하죠. 

 

 [비언어적 표현 제한에 따른 피곤함]

 우리는 상대의 말을 이해할 때에 동작, 시선 등 비언어적 부분도 고려하죠. 그런데 줌은 한정된 부분 주로, 얼굴만 노출이 되기 때문에 상대의 상태나 말하고자 하는 의미를 파악하는 데에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할 수 밖에 없어 피로감이 쌓입니다.



그래서 대안으로 찾은 게 바로 게더타운(gather town)입니다.



게더타운


 게더타운은 화상 회의 플랫폼과 메타버스 요소가 결합된 플랫폼입니다. 

2D의 캐릭터로 미팅을 할 수 있고, 사무실을 꾸밀 수도 있는데요. 마치 게임을 하는 것처럼 메타버스 공간에서 아바타를 만들고, 공간을 꾸며 소통은 물론 업무처리까지 하는 거죠.

▶ 실무자가 알려주는 가장 쉬운 메타버스, 게더타운 제대로 활용하기



게더타운이 대안이 될 수 있는 이유


[아바타]

 게더타운은 줌과 다르게 2D의 캐릭터가 나를 대신합니다. 즉, 나의 모습을 노출하지 않더라도 참여자들과 소통을 할 수 있죠. 


[탑뷰]

 게더타운은 탑뷰 방식이기 때문에 참여자가 나를 지속적으로 보고 있다는 느낌에서 오는 피로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직관적으로 사무실이나 물건의 위치와 용도를 파악할 수 있고, 3D로 이루어진 타 플랫폼에 비해 공간을 구상하는 데에도 용이하다는 장점도 있죠.


[인터랙티브 메커니즘]

 게더타운은 이용자 간 상호작용은 물론 이용자와 사물 간의 상호작용이 가능합니다. 가상의 공간에서 이동을 하다가 동료의 아바타와 가까워지면 대화 소리가 들려 화사 채팅을 하거나 자연스럽게 대화에 참여할 수 있고, 동료의 자리로 찾아가서 소통을 할 수도 있습니다. 독립된 회의 공간을 마련하여 회의실에 입장하면 화상회의를 진행할 수도 있죠. 또한 게시판을 보면 사내 공지를 열람할 수 있고, 책상에 놓은 문서도 열람할 수 있습니다. 모니터나 TV 스크린을 누르면 공유된 유튜브 영상을 실행할 수도 있죠. 본인의 자리로 돌아오면 툴이 작동되어 본인의 업무를 처리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듯 게더타운에서는 일상에서 이루어지는 상호작용이 가능한데요. 메타버스 공간에서도 일상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화상회의만 가능했던 줌의 한계를 극복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무엇보다 게더타운은 마치 포켓몬스터나 바람의 나라와 같은 게임을 하듯이
누구나 즐겁고, 간단하게 자신의 공간을 만들 수 있고, 업무에 참여할 수 있어
굉장히 매력적인 플랫폼입니다.




 게더타운은 비지니스 모임, 강의, 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많은 기업과 기관에서 게더타운을 많이 활용하고 있는데요. 예를 들면 게더타운을 통해 넷마블은 게임 콘서트를, 신한카드는 전 직원 조직문화 연수를 , SSG닷컴은 2022년 상반기 신입사원 입문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원주시에서는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게더타운에서 운용하기도 했죠. 





 2020년 5월 게더는 서비스를 개시한 지 1년도 안 돼 4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했고, 기업가치는 창업 1년 여 만에 2,000억 원을 넘겼습니다. 200명도 되지 않는 직원으로 시작한 이 작은 회사는 이제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플랫폼으로 성장했죠. 그리고 앞으로 더 성장할 겁니다. 오프라인에서 이루어지던 활동이 온라인에서 이루어지는 '온라인화'는 앞으로도 계속될 테니까요. 가상공간 즉, 메타버스를 활용한 업무와 일상 역시 점점 확대될 겁니다. 그럼 우리가 일상에서 게더타운을 경험하는 가능성도 더욱 높아지겠죠. 


그러니 이번 기회에 게더타운을 알고, 게더타운과 메타버스에 빠져보면 어떨까요?

우리 모두 게더타운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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