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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로N잡러 Nov 11. 2022

노후를 대비하는 바람직한 자세

100세 시대에 맞게 노후를 준비하라!

100세 시대


 의료 기술과 생활 수준의 발전으로 인간의 수명이 연장에 따라 '100세 수명 시대'라고 부르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기대 수명은 평균 83.5세 정도라고 하니 터무니없는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평균 수명의 연장에 따라 우리에게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바로 추가 자금입니다. 수명이 길어지고, 100세까지 살아간다는 것은 곧 은퇴를 하더라도 100세까지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자금이 있어야 한다는 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여력이 있을 때까지 경제활동을 해야 하는 시대가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세상은 변했지만 법은 제자리걸음?


 그렇다면 현실은 시대의 변화에 맞게 흘러가고 있을까요? 아쉽지만 아닙니다. 여전히 대한민국의 근로기준법에서 명시한 정년의 기준은 만 60세입니다. 평균 퇴직 연령은 49.3세로 그보다 더 빠르죠. 

 앞서 대한민국 평균 기대 수명이 83.5세라고 했는데요. 많은 이들이 20대 초반까지는 학업을 하고, 20대 중반~후반부터 경제활동을 하니 30 살에 취업을 했다고 가정해봅시다. 30살부터 일을 하고, 근로 기준법에서 명시하는 60세에 은퇴를 하고, 대한민국 기대 수명인 83세(83.5세)까지 산다고 가정한다면 30년 간 일을 하면서 50년 이상의 삶을 이어나갈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이 역시 근로기준법에서 명시한 나이를 기준일 때의 일이지, 퇴직 평균 연령 기준이라면 60년 이상의 자금을 마련해야 합니다. 과연 약 30년 정도의 경제활동으로 노후까지 걱정하지 않으면서 살아갈 수 있을까요? 대부분은 아닐 겁니다. 그리고 모아 놓은 자본이 있더라도 은퇴 이후 모두 본인을 위해 쓰지 못하는 경우도 많죠. 예를 들어 은퇴를 했지만 아직 교육이 필요한 자녀가 있거나, 아직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지 못한 자녀가 있다면 부모로서 서포트를 해줘야 하잖아요. 그렇다면 또 그만큼 노후에 쓸 수 있는 자금은 줄어들겠죠. 



국민연금 고갈?


 물론 국민연금이라는 제도도 존재합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국민연금만으로는 생활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국민연금이 고갈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들리면서 국민 연금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기도 합니다. 즉, 국민 연금만 믿고 노후를 준비하지 않을 수는 없다는 거죠.

네이버 뉴스 캡처



정년 없는 삶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그래서 퇴직 후에도 경제 활동을 하고,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나이와 정년과 무관하게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 거죠. 그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자격증을 취득하는 겁니다. 

  이미 많은 중장년층이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간한 「2021 국가기술자격 통계 연보」에 따르면 2020년 50세 이상 국가기술 자격증 취득자는 2016년 대비 약 두 배 증가했고, 어느 연령대보다 자격증 응시가가 증가했는데요.

연령별 자격취득자 증감률

 은퇴를 앞두고 불안정한 미래를 대비하거나 은퇴 이후 재취업 또는 경제활동을 유지하기 위한 중장년층이 늘면서 5060 세대에서 국가기술자격 취득이 급증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재취업과 노후 대비가 가능한 자격증을 소개합니다


[전기기능사]

-한국 산업인력공단 주관 자격증

-전기로 인한 재해를 방지하기 위한 전기기기를 제작, 제조 조작, 운전, 보수 등에 관련한 숙련된 기술인력

-전기산업기사, 전기기사 등 상위 단계의 자격증 가능

자격증 소지자는 전기가 사용되는 모든 기업이나 기관, 연구소에서 일을 할 수 있는데요. 시중에 존재하는 전기 관련 기업이 상당이 많기도 하며 그 수요가 꾸준하게 유지되고 있어 취득만 한다면 어렵지 않게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자격증입니다. 게다가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8~2028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에 따르면 전기·전자 관련직의 구인 인원이 증가할 추세라고 하니 주목할 필요가 있는 자격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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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평가사]

-한국 산업인력공단 주관 자격증

-자연재해, 병충해, 화재 등 농업재해로 인한 보험금 지급 사유 발생 시 신속하고 공정하게 그 피해사실을 확인하고 손해액을 평가하는 일을 수행하는 자로서 농어업재해보험법에 따른 국가 전문자격을 취득한 자

자격증 소지자는 관련 연구기관이나 개발업체, 농산물 생산 관련 기관이나 협회 등에 취업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손해평가사는 프리랜서로도 활동이 가능해 평생 직업으로 꼽힙니다. 게다가 농업의 재해보험 선택 대상품수가 확대됨에 따라 전보다 더 많은 농업 재해 피해보상이 개선되었고 농업 보험 필요성에 대한 인식들이 점차 바뀌게 되면서 가입농가수가 증가했고 정부의 지원 규모도 증가 추세인데요. 이에 농업재해로 인한 피해 평가를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손해평가사의 수요가 증가할 전망으로 주목할 만한 자격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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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언급했듯이 여전히 우리나라의 법정 정년퇴직 연령은 만 60세입니다. 때문에 정년 연장과 관련된 논의가 이전부터 이어져 왔는데요. 이미 여러 나라에서 정년 연장이 이루어진 만큼 머지않아 우리나라에서도 실행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년 연장이 진행되면 중장년층의 경제활동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때 자격증이 있으면 보다 원활하게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을 겁니다. 


 이와 더불어 고령화 시대가 도래하면서 주 경제 인력인 청년의 비중이 감소함에 따라, 이들을 대신하여 경제를 이끌어 나갈 인력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재직자의 정년을 연장하거나 중장년층의 재취업이나 재고용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퇴직하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지?' 걱정만 하면서 무방비 상태로 은퇴를 기다리지 마시고, 미리 자격증을 취득하여 안정적으로 노후를 맞이할 준비를 하시길 바랍니다.


인생은 육십부터라는 말이 있죠.

'이 나이에 어떻게 도전을 해?' 하는 생각도 하지 마세요. 이미 많은 분들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계시는 걸요. 얼마든지 도전하시고,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정년이 없는 평생직업으로 꼽히며 노년까지 활동 가능한 자격증 취득하시고 안정적이고 풍족한 노후를 준비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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