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소영 Jan 19. 2023

반 성

은행잎들이 마지막 휘날레를 펼치는

늦은가을 청암산에서 만난  분홍빛 진달래 한송이


이쁘긴한데 철딱서니 없다고 나무랬다.


공원 산책길에 노오란 개나리

장미꽃, 채송화도 몇송이 꽃망울 부풀어 피려하고 있었다.


어라

너희들이 철 모르는게 아니었구나


지구가 문제구나

우리가 잘못했구나

매거진의 이전글 아무것도 버리지 못하는 사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