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에 대한 나의 생각 (가벼움 주의)

일상 003

1. 이번 올림픽에서 제일 이상한 종목 중 하나는 "야구" 

겨우 6팀 참가해서 한국은 겨우 3승 3패인데 동메달 결정전 진출. 겨우 6팀인 이유는 일본이 개최국 지정종목으로 제출하면서 출전 가능 선수를 144명으로 제한했기 때문. 결국 일본 외에는 5개국만 참여 가능. 경기 방식도 듣도보도 못한 이상한 방식. 일본이 진짜 우승하고 싶은 듯. 그냥 야구는 올림픽에서 빼는 게 좋다고 생각(야구 하는 나라 많이 없음)   

2.  올림픽 어젠다 2020에 따른 개최국  지정종목 

IOC가  올림픽 흥행을 위해 개최국에서 흥행에 유리한 종목을 넣게 함. 그래서 이번에 야구(소프트볼), 가라테, 서핑, 스케이트보딩, 스포츠 클라이밍이 포함됨. 2024년 파리올림픽에는 비보잉 추가됨!  우리나라 비보잉 세계적이라서 기대됨. 2028년 LA(갈비먹고싶다) 올림픽에는 미식축구 포함될 듯. 우리나라에서 올림픽 하면~씨름, 윷놀이, 족구도 정식 종목으로 하면 좋겠다. 

3. 올림픽은 국가 간의 경쟁이 아니다. 

<올림픽 헌장 1장 6조> 

올림픽대회의 경기는 국가 간의 경쟁이 아닌 개인전 또는 단체전을 통한 선수들 간의 경쟁이다.

그래서 이번에도 난민팀이 참여했다. 그런데 여전히 자꾸 국가 간의 경쟁으로 만든다. 미승인국, 개인 참여 등을 확대해서 많은 세계인이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대만" 이름 좀 쓰게 해 주라. 운동회에 뭐 그렇게 따지나. 

4.  올림픽 메달리스트 병역 특례에 대해 

올림픽에서 동메달 이상 따면 병역 특례를 받는다(2년 10개월간 해당분야 종사). 나는 뭐 군대 갔다 와서 상관없는데,  솔직히 특례를 해야 하나 싶다. 국위선양으로 치면 BTS가 더 했을건데~예술특례 분야에 대중음악 분야가 아직 없다.  결국 전반적으로 형평성이 없다. 옛날에 만든 이런 제도들 좀 없애거나 보완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