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밖으로 비가 미친 듯이 퍼붓는다 아이들 아침에 학교 등교할 때는 보슬보슬 이슬비처럼 내렸다 오늘따라 막내아이가 자기 학교 앞에까지 등교시켜 달라고 해서 학교 앞에까지 바래다가 주고 집으로 걸어왔다
내가 살고 있는 (빌라) 주택 지하주차장 옆 화단에 지난봄 여름동안 엄청난 풀이 나있었다 그냥 지나치며 다니다가 얼마 전에 두 시간의 시간을 들여서 땀 뻘뻘 흘리며 그 많던 키 큰 풀들을 뽑아냈다 그곳에 예쁜 식물도 구입해서 심어주었다 우리 집 1.5층 발코니 바로 앞에 있는 작은 화단에 풀들도 시간 내서 두 시간 가까이 그 많던 풀들을 뽑아내고 철쭉 5그루를 심어주었다
우리집 발코니 앞쪽에 붙어있는 미니화단
오늘 낮에 두시간 가까이 폭우가 지나가고 잔잔한 비가 내리고 있다 우리집 발코니 앞 미니화단
내가 살고 있는 주택 지하주차장 옆 화단
노지월동되는 철쭉,꽃잔디 _지하주차장 옆 화단
그렇게 풀떼기 뽑았던곳에 잔 풀이 나오고 있어서 한쪽손으로 우산을 쓰고 대충 뽑아내고 집으로 들어왔다 오늘 비 내리다가 그치면 지난번에 덜 심었던 식물들 전부 화단에 심어줘야지 했더니 점점 점 더 많은 빗줄기가 퍼부었다 차라리 잘 되었다 오히려 비가 내려서 땅이 촉촉해지면 식물 심기에 더없이 좋다고 화원집 사장님이 알려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