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우주국(NASA)은
화성 탐사 로버 '퍼서비어런스'가
'잠재적 생명체 흔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기사 중
이젠 흥미로운 기삿거리가 못되려나요?
그동안 우리는 화성에 대해서 이와 유사한 기사를 너무 많이 봐왔잖아요.
여기서 '로버'란 '탐사차량'을 의미하고, '잠재적 생명체 흔적'이란 그 뜻이 더 복잡합니다.
생물학적 기원을 가질 수 있는 물질을 의미하지만, 생명체의 존재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리기 위해서는 추가 데이터가 필요한 경우라고 하네요.
그래서 있다고, 없다고?
참 어렵죠?
게다가 지금 당장 생존하고 있는 생명체도 아니고, 고대 생명체 그것도 그에 대한 '잠재적' 흔적이라니.
관련 업계 종사자에게는 그전과는 완전히 다른 진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 같은 문외한에게는 이번에도 김빠지는 기사였네요.
나는 퍼서비어런스
저 역시 어떤 면에선 '퍼서비어런스'와 비슷한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존재할지도 모르는 아니, 존재했을지도 모르는 타인의 선의, 양심, 친절, 다정함 같은 것들을 탐사하는 로버 말이에요.
나에겐 너무나 당연한 것들을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사람도 많잖아요.
지금은 불모의 행성이 된 화성과 같은 사람들 말이에요.
무용한 발견
흥미로운 발견일 수는 있겠습니다.
지금은 공감 능력 떨어지는 냉혈한일 뿐이지만 그에게도 따뜻한 피가 흐른 적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말이죠.
물론 그렇다고 해서 그와 나의 관계에 의미 있는 변화가 있을지는 알 수 없는 일입니다만.
NASA 임시 국장은 "우리가 지금까지 화성에서 발견한 것 중 생명체에 가장 근접한 사례"라며 "이는 화성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진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 연합뉴스 기사 중
글쎄요, 아무래도 저는 회의적이네요.
관련업계 종사자라면 어떨지 몰라도.
https://blog.naver.com/surtune45/223716802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