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덕트를 죽음으로 이끄는 사고방식
- A: 우리가 이런 기능을 개발하면 고객이 우리 프로덕트를 잘 사용하지 않을까요? 경쟁사에서도 이거 하나로 리텐션을 끌어올렸다고요! 안 할 이유가 없지 않나요?
- B: 어떤 의도인지는 알겠어요. 그런데 근거 데이터가 빈약한 것 같아요. 우리 최근 UX 리서치 결과 사용자 니즈는 다른 것으로 나왔었는데... 물론 이건 검토해보셨겠지만요. 그리고 이 방법은 우리 프로덕트 전략과 상충하기도 해요. 프로덕트 전략과 일치하면서 임팩트가 더 강한 일감이 있지 않을까요?
- A: 하지만...(울컥)
의사 결정을 할 때 '실제론 없는 데 있다고 판단하는 것'과 '실제로 있는데 없다고 판단하는 것' 중 어느 쪽이 더 위험할까? 통계학에서 말하기로 전자는 '1종 오류'이며, 후자는 '2종 오류'다.
[개선 방안]
- 리뷰에 이미지를 더 많이 첨부할 수 있게 하고,
- 리뷰를 달 때 이미지를 첨부하거나 텍스트를 더 길게 쓰도록 유도하고,
- 리뷰 길이가 긴 것을 우선 노출하도록 로직을 변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