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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파워이코노미 Jun 08. 2021

부자들을 바라보는 직장인의 시선

나도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부럽다, 저 사람은 어떻게 부자가 되었을까?"

"우리와 다른 삶을 살겠지?"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

"얼마나 벌까?"

"난 언제 저렇게 살아보지?"


부자가 된 사람이나 부자의 삶을 살고 있는 그들을 바라보면서 한번쯤은 생각을, 대화를 해본 적이

있을 겁니다.


매일 출근과 퇴근을 반복하고 5일간의 평일을 직장에 쏟아붓고 지친 몸을 2일의 주말에 보충하고 다시 시작되는 월요일.. 누구를 위해 일하는가를 외쳐도 보지만 결국엔 좀비처럼 또 다시 반복되는 삶로 일주일을 보냅니다.

매일 반복되는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고 매달 나오는 월급보다 많은 돈을 벌고 싶습니다.

추가수당과 연말보너스에 행복해하지만 간일 뿐, 정작 남는게 없이 텅 빈 지갑과 통장을 바라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인터넷과 미디어 속에서는 부자들에 대한 소개와 그들이 어떻게 부를 축적했고 부자가 되면서 달라진 삶들의 소개가 넘쳐납니다.


처음에는 '부럽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그들의 삶을 따라하고 싶지만 결국 이내 현실에 타협하고 돈보다 행복한 일이 많다라는 합리화를 시키며 행복에 대해서 찾아보게 됩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의 행복을 찾아갑니다.


부자들이 말하는 부를 쌓는 방법을 보면 참 다양하고 직업도

재테크, 임대수익, 인터넷쇼핑몰, 크리에이터 등이 있고 무려 직장과 병행을 한다고 합니다.

저들은 인간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나도 할 수 있다라는 마음을 먹고 밤늦게까지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거나 아침 일찍 일어나 내 삶을 바꾸기 위해 운동도 시작해봅니다.

하루.... 이틀.... 삼일....

"도대체 내가 할 수 있는 건 뭐지?"

부자들을 보면서 상대적 박탈감도 들고 수많은 생각으로 인해 본업에 집중을 못하게 됩니다.


가장 가까운 지인이나 배우자, 부모에게 고민을 털어놔봅니다, 돌아오는 대답은 '하고 싶은 일을 하라는 말과 현실을 알아야 한다'라는 앞뒤가 맞지 않는 조언과 충고 뿐입니다. 결국 현실과 타협을 합니다.

돈이 돈을 만든다는 말은 월급으로만 삶을 이어가는 직장인에겐 너무 어려운 말입니다. 도대체 월급의 얼마를 쌓아야만 정말 돈이 돈을 만드는 건가요?


부자들의 비춰진 삶은 그 너머에 진짜로 부자인지, 아니면 가난하지만 부를 뽐내고 있는건지 알 수는 없지만 부자들의 돈을 버는 수많은 정보는 직장인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마음을 심란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직장인들의 목표는 퇴사라고 합니다, 퇴사한 사람들은 회사 밖은 지옥이라고 합니다, 지옥에서 살아남은 부자들은 직장에서 나와서 자신만의 사업을 하라고 합니다.

답은 정해진게 없는거 같습니다.

부자의 조건도 기준도 모두 다르지만 서로를 의식하고 경쟁하는 사회가 비교우위를 만들어 양극화 현상을 만드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는 직장인이 바라보는 부자는 돈이 많은게 아니라 반복되는 굴레를 벗어난 자유가 아닐까요?


부자를 바라보는 직장인의 시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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