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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펌 이야기 Jul 30. 2021

바쁜 변호사들은 무슨 책을 읽을까?

어떤 책을 읽을까 고민하는 당신에게, 5명의 변호사가 추천하는 책,책,책

다시 확산되는 코로나, 다시 집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독서량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고 한다. 

집콕족들의 슬기로운 독서생활을 위한

장르도 추천 이유도 다양한 변호사들의 추천 책! #책추천



하정림 변호사

개인주의자 선언 - 문유석 저


"다양한 에피소드, MZ세대들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좋은 글”


추천이유

당시에 현직이셨던 판사님이 쓰신 책(현재 '악마판사'라는 드라마 작가로 전업)으로 법조인으로써 느끼는 소회 등 솔직한 소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양한 에피소들에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으며 특히 요즘 MZ세대들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좋은 글이었습니다. 특히 법조계가 계속 어려워지고 있긴 하지만 ‘직역의 장점으로, 누군가 법적 조언을 구할 때 큰 시간과 비용 들이지 않고 조언해 줄 수 있다’는 취지의 내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박상석 변호사

대한민국 강력형사 1프로, 형사수첩 – 김준형 저


“ 이 시대의 경찰, 정의에 대하여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


범죄예방 그리고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경찰이 되기위해 조금의 보탬이라도 되고자, 필드에서 뛰고 있는 형사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특히 경찰 그리고 강력형사의 세계가 궁금한 분들이 읽으시면 이 시대의 '경찰' 그리고 '정의'에 대하여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입니다.




오상원 변호사

초격차 – 권오현 저


“단순히 생존과 성장을 넘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가치를 공유하는 법인”


법무법인 태림 개업 초기, 회사의 경영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때, 한 의뢰인의 소개로 읽게 된 책입니다. 대한민국 최고 기업의 경영 현실과 초격차를 이루어 나가는 과정을 대한민국의 현대사와 더불어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구성원분들과 함께 단순히 생존과 성장을 넘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가치를 공유하는 법인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김선하 변호사

함께라는 걸 기억해 - 김경애 저


"모든 워킹맘, 워킹대드가 아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아이와 함께 지나온 소중한 날들을 기억하고 있으며, 아이가 자라서 홀로 설 그날까지 변함없이 함께 할 것이라는 엄마의 마음이 담긴 책입니다. 저와 같은 워킹맘들은 아이와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습니다. 하지만 곁에 있지 않을 때도 엄마의 마음은 늘 함께라는 것은 모든 워킹맘, 워킹대드가 아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에게 놓쳤던 마음도 전하고, 내 마음의 위안도 얻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김도현 변호사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 마이클 센델 저


“변호사의 역할에 관하여 생각해 보는 계기”


저자는 이 책에서 여러 가지 사례를 들어 어떤 것을 금전으로 거래하는 것이 정당화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그 의문에 대해서 독자들이 스스로 생각해 보게 합니다. 모든 것이 돈으로 거래되는 현대사회에서 어디까지 시장의 논리에 맡겨야 할 것인지, 시장의 논리가 아닌 도덕과 이념에 따른 거래는 정당한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던집니다. 특히 의뢰인으로부터 보수를 받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변호사의 역할에 관하여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던 책입니다.





책 추천 해주신 법무법인 태림 다섯 분의 변호사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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