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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문학콘텐츠연구소 Jan 02. 2023

마지막 인사를 올립니다.


인문학 콘텐츠 연구소의 마지막 인사를 올립니다.


그동안 인문학콘텐츠연구소에서는 2021년 9월부터 시작하여 약 1년 3개월 가량 100여 편이 넘는 글을 브런치에 올렸습니다.


현재 30여 분의 구독자분들께는 정말 죄송하지만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로 플랫폼을 이전하면서 브런치에 글쓰기는 마감을 하려 합니다.


우선 브런치와 제 글은 상성이 썩 맞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꾸준히 활동을 했습니다만 브런치와 저의 케미는 그다지 좋다고 할 수는 없었습니다. 물론 인문학이란 분야 자체가 지닌 한계성도 있겠지만 홍보나 사용량 등에서 제게 조금 더 어울리는 곳으로 이전을 결심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현재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의 구독자분들은 유료 구독자로서 현재 160여 명이 계시기 때문에 같은 내용을 무료로 브런치에 올리는 것은 도의에 맞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컸습니다.


또한, 이번에 네이버에서 '스타 채널'을 선정하였는데, 제가 감사하게도 '우수상'을 받게 되었기에 더이상 브런치에 글을 올리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어찌보면 네이버에서는 유료로 올리는 글을 경쟁 플랫폼에 무료로 배포하는 것은 배신이라고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약 3개월 동안은 브런치에 의리(?)를 지키기 위해 함께 운영했지만, 더는 그럴 수 없을 듯합니다.


그동안 딱히 전문적이지도 구체적이지도 친절하지도 않았던 제 채널을 응원해준 구독자분들께는 죄송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혹시라도 제 글을 계속해서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아래의 링크로 넘어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naver.me/5yqyekCP


다시 한번 구독님들께 죄송하다는 말과 감사했다는 말을 전합니다.


그동안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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