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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 아쉬운 가을

by 박상준

아쉬운 가을


가을빛 살며시

내려앉는 듯하다가


어느새 문밖에서

찬바람 다가오니


가을이

머물지 않고

떠나가려 하는구나


202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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