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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halna Aug 01. 2023

태양처럼

누군가에게는 내가 태양처럼 밝게 비칠 수도 있구나, 생각하면

바닥 없이 떨어지는 마음에 가까스로 제동을 걸게 된다.


내 마음 스스로 비추지 못하고, 스스로 데우지 못할 때에도

손톱만큼의 빛과 온기가 들어찬다.


너는 웃으라고 주었을 문장에, 나는 울게 되는구나.

그래도 너는 오늘의 나를 건져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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