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묵상, If you say so I will
2천년전 베드로라는 어부가 살았다.
그날은 밤새도록 수고하여 그물을 던졌지만 물고기 한 마리도 잡지 못했다.
지칠대로 지친 베드로.
빈 그물만 열심히 씻고 있다.
한 선생이 베드로에게 말했다.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아라"
'깊은데로 가서 던지라고요? 주구장창 그물질에 허탕만 하고 오는 길인데....
허나...'
"당신의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겠어요"
그렇게 했더니 고기가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졌다.
베드로는 서둘러 동무들을 불렀다.
"동무들아, 나 좀 도와줘!"
베드로는 그 선생 때문에 부자가 됐어요. 이렇게 스토리가 끝나면 어떨까요?
의외로 베드로는 그 선생 앞에 무릎을 꿇는다. 그 선생이 누구인지 알았으니까.
"예수님,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입니다."
예수님이 말했다.
"무서워하지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이 (눅5) 글을 읽고 그림을 그리고 싶었다.
'내가 베드로라면....'
- 밤새도록(몇 개월이나 몇 년일수도) 내 힘으로 수고하여 피터지게 노력 했던게 무엇일까?
(성공, 과제, 일, 사람과의 관계 일수도)
- 나는 어떤 그물을 쉬지 않고 던지고 있는가? (걱정이나 근심, '짐'일 수도 있을거다.)
그분의 말씀에 의지하여, 나의 힘과 노력이 아닌 그분의 힘과 능력과 뜻에 의지하여 그물을 던지고 싶다.
말풍선을 만들어봤어요. 여러분의 말로 채워보시는 시간을 가져보세요.